[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제75회 국군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MZ세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간식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성남 공군체력단련장 행사기획단 장병들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유아왓유잇’ 치폴레 더블패티 버거와 프로틴 건빵을 비롯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를 각 7500개씩 전달받았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장병들에게 제공된 ‘유아왓유잇’ 치폴레 더블패티 버거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에 매콤한 치폴레 소스, 양파와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를 비롯해 100%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2장이 들어있어 젊은 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유아왓유잇’ 프로틴 건빵은 우유 대신 오트를 활용한 100% 식물성 영양 간식으로 오트페이스트를 넣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채식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가 비건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가 업계 최초로 100% 식물성 버거 ‘베러버거’를 출시했다. 베러버거는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빵과 치즈, 소스 등 버거에 들어가는 4대 식재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식물성 버거로 신세계푸드 측에 따르면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기자가 먹어본 베러버거는 기대한 것보다 더 실제 햄버거와 같은 외관과 맛을 자랑했다. 먼저 베러버거의 번은 100% 식물성 재료로 자체 개발한 ‘베러 번’을 적용한다. 베러 번은 번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빼고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식물성 버거 번이다. 베러 번만 살짝 떼어내 먹어봤을 때에도 기대 이상의 고소함과 풍미를 자아냈다. 신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가까운 나라 일본도 국내의 비건 열풍과 비슷하게 M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의 대표 버거 브랜드인 '모스버거'(モスバーガー)가 식물성 버거를 출시했다. 일본 현지언론은 지난 22일 전국의 모스버거 매장에서 그린버거 데리야키(グリーンバーガー テリヤキ)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모스버거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식물성 버거인 '그린버거'를 출시했다. 전국 매장 중 380개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그린버거는 코로나19의 확산과 더불어 채식의 중요성이 점차 알려지면서 지난 1년 동안 수요가 늘어 총 약 80만 개가 판매됐다. 이에 모스버거는 일본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데리야키 소스를 첨가한 그린 버거를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그린버거 데리야키’는 기존의 동물성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채소와 곡물을 주원료로 한 그린 버거에 오신채까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먼저 '그린버거 데리야키' 버거의 번은 시금치 퓨레가 함유돼 있어 녹색을 띠고 있으며 우유나 버터 대신 두유 크림을 첨가했다. 버거의 패티는 대두 유래의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표고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