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이 기후 위기의 대응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유통업계에서 잇따라 식물성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식물성 단백질 푸드테크 전문기업 바이오믹스테크는 CU와 손잡고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지난달 CU가 출시한 채식마요 간편식 시리즈 후속 상품인 ‘채식 볼파스타', '채식 바비큐맛샌드', '채식 불고기맛버거’ 등 웨스턴밀 3종에 사용되는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했다. '채식 볼파스타'는 바이오믹스테크의 식물성 단백질 미트볼과 올리브로 토핑하고 식물성 라구토마토소스로 맛을 내 완성했다. '채식 바베큐맛샌드'는 식물성 샌드위치 빵에 식물성 슈레드 바베큐 토핑과 바베큐 소스로 맛을 내 토마토, 양상추 토핑부터 빵까지 순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다. 또한 채식 불고기맛 버거는 부드러운 순식물성 빵 사이에 식물성 치즈 소스로 고소함을 더하고 바이오믹스테크의 두툼한 식물성 단백질 햄버거 패티를 넣어 만들어진 채식 햄버거다. 이번 출시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을 미트볼, 슈레드 바비큐, 패티의 형태로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비건 콜라가 동봉돼 세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대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스타벅스는 지구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7월 비건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앞서 먹어본 '밤콩달콩 두유브레드'와 '헤이즐넛 브라우니'가 만족스러웠기에, 비건 푸드로 공개된, 샌드위치와 밀박스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졌다. 주말 가까운 스타벅스에 방문해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와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를 구매해 논비건과 함께 시식했다. '플랜트'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겉모습은 일반 햄 샌드위치와 함박스테이크와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두 가지 제품 모두 비건 인증 마크가 새겨져 있고 포장 재질은 종이와 친환경 소재인 폴리락타이드다. 먼저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를 먹어봤다.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는 콜드 샌드위치로 즐길 것을 권하는 직원의 말에 따라 데우지 않은 채 시식했다. 샌드위치는 내용물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지난 7월 29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을 낸 새로운 식물 기반 푸드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한 차례 식물 기반 푸드 4종을 선보인 바 있는 스타벅스가 다시금 내놓은 식물 기반 제품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커졌다. 점심시간 근처 스타벅스 매장에 가봤지만 4종 모두 동난 상태였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침부터 식물 기반 푸드를 사 가는 소비자들이 많았다고 했다. 베지테리언인 기자는 제품을 사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쁨이 컸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주말 아침 스타벅스 매장에 다시 찾아 ‘헤이즐넛 브라우니’와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를 사는데 성공했다. 진열대 위의 ‘헤이즐넛 브라우니’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성인 여성 손바닥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듯이 꽤 작은 크기다. 하지만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