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 이른바 '사이버 레커(렉카)' 유튜버 4명에 대한 첫 재판이 내달 6일 열린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오는 9월 6일 오전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연다.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도 구제역 등과 함께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기소된 구제역, 주작감별사, 카라큘라는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지난 13일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서 '2024년 8월 수원구치소 수용자 차림표'를 공개했다. 8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26일) 구제역·주작감별사·카라큘라의 아침 식단은 황태국·깻잎절임·땅콩조림·배추김치다. 겨울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놓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말리면 황태가 된다. 황태의 효능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점이다. 황태에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등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구속된 가운데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5일 구독자 약 3000명이 감소하면서 구독자 수 99만7000명이 됐다. 지난 2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받는 것을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쯔양 공갈 협박 등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 구속됐다. 유튜브 채널 분석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카라큘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6월 10일 129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달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감별사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이후 구독자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구속 전 100여 개가 넘는 영상을 비공개로 처리한 데 이어 네이버 프로필도 삭제했다. 또한 그는 쯔양에 대한 구제역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 외에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부터 52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도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