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캐세이퍼시픽, 비건 레스토랑과 협업 식물성 기내식 출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홍콩 대표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식물성 기내식을 출시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에 기반을 둔 식물 중심 레스토랑인 베다 바이 오볼로(VEDA by Ovolo)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식물성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다 바이 오볼로(VEDA by Ovolo)는 오볼로 호텔 내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으로 이번 협업은 캐세이퍼시픽의 기내식 기준을 높이겠다는 사명인 ‘더 디퍼런스 이즈 인 더 디테일(The difference is in the detail)’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식물성 요리는 주로 인도, 북아프리카 및 중동 요리의 영향을 받아 후무스, 구운 콜리플라워, 커민 라이스, 애호박 및 다양한 카레와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퍼플 퀴노아 타불레, 지중해식 감자 샐러드 등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야채 마살라, 카레 국수, 칸 소이로 이뤄진 메인 요리가 준비됐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코스 메뉴에는 캐슈, 건포도, 체리 토마토가 들어간 당근 샐러드, 고수를 넣은 향긋한 드레싱이 특징인 인도식 슬로 등 다양한 요리로 애피타이저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