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크리스마스가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최근 물가가 높아지면서 외출을 하기보다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집콕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 분위기를 더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는 전나무, 파인나무 등 실제 나무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의 경우 크리스마스가 끝난 뒤에 뒤처리의 어려움과 매년 재사용할 것을 고려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실제 나무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가운데 어떤 것이 탄소 배출이 적을까? 한 해 쓰고 버리는 나무 트리보다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트리가 환경적인 면에서 더욱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플라스틱 트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오염 물질을 생각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플라스틱 트리가 친환경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자 협회(Association of Christmas Tree Growers)에 따르면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를 베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지속 가능한 행위다. 미국 서부 캐스케디아(Casca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글로벌 동물 보호단체 PETA가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PETA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이 밝히며 영국 전역의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ETA가 공개한 광고는 크리스마스 만찬에 오르는 칠면조 요리에 관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로 서양 국가에서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불리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에 이르기까지 긴 연휴를 가지게 된다. 특히 서양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교회의 예배가 끝난 후 가족과 친지가 모여서 먹는 크리스마스 만찬 자리에 칠면조 요리가 오르는 것이 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약 2분 남짓한 짧은 영상은 칠면조의 관점에서 촬영됐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트럭에서 엄마의 도움으로 탈출한 아기 칠면조가 주인공이다. 한 가족에게 구조된 칠면조는 반려동물로 사랑받게 되고 클로징에서는 ‘지구의 평화는 집에서 시작됩니다. 비건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끝난다. 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드림팜과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영국의 유명한 시네마 세 기업 Odeon, Vue, Cineworld의 대부분의 지점을 포함해 영국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