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식품업계, 외식 브랜드와 손잡고 식물성 대체육 대중화 나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현 육류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대체육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2023년 6조 7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에이티커니(AT Kearney)는 세계 육류 소비 시장에서 배양육과 식물성 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에는 10%, 2030년에는 28%로 들어나 2040년에는 무려 60%로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전 세계 식품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국내 식품 기업들도 대체육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대체육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아직 대체육이 대중화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유명 외식 브랜드와 손잡고 대체육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식품업계가 유명 레스토랑과 함께 대체육을 더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소비자들에게 대체육에 대한 경험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체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식재료이지만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사회적 가치가 담긴 식품으로 평소 즐겨 찾는 외식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접하면서 대체육에 대한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