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업 테트라팩과 협력해 마포구 지역 아파트 거주민을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포구 내 특정 아파트 단지에서 실시되며, 주민들에게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테라사이클은 이미 지난 9월부터 마포구 아파트 단지에 종이팩 수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수거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존 수거 시스템만으로는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더라도 실제 재활용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아파트로는 △상암 월드컵파크 6단지 △성산시영아파트 △마포 한강 아이파크 △브라운스톤 공덕이 포함되며, 거주민들은 종이팩을 지정된 수거함에 넣고 아파트 경비원에게 확인을 받으면 재생 휴지 1롤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종이팩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테라사이클 관계자는 "종이팩 재활용의 안정적인 수거 운영을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하게 모인 많은 양의 종이팩을 꾸준히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마포구를 넘어 더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화장품 포장 용기 재활용 및 순환경제 이행을 위해 클라랑스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사이클과 클라랑스는 지난 2021년부터 화장품 용기 물질 재활용을 위한 ‘클라랑스 쉐어 그린’ 캠페인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클라랑스 쉐어 그린 캠페인은 내용물을 전부 사용한 화장품 용기를 전국 클라랑스 매장 어디에서나 수거하고, 수거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28개월간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화장품 공병의 양은 총 2,550kg다. 테라사이클은 고객이 반납한 화장품 용기가 열에너지 재활용이나 단순 소각 또는 매립되지 않도록 자체 수선별 체계를 마련해 전량 물질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은 다시 플라스틱으로 재자원화될 수 있도록 해 자원의 선순환을 추구한다. 테라사이클은 클라랑스 코리아와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전부 사용한 화장품 용기 수거 캠페인 활성화 △화장품 용기 회수 운영 △고품질 자원화 △재생 원료의 활용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기존의 재자원화에서 재생 원료의 품질을 높이고 해당 원료의 활용처를 넓혀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