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럭셔리 가죽 핸드백 브랜드 델보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부티크는 델보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유산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서울 강남의 상징적인 지역에 자리 잡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델보의 독창적인 부티크 네트워크와 함께 뛰어난 디자인, 메종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한 비전을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델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럭셔리 레더 브랜드로, '유용함의 미학'을 추구하는 응용 예술철학을 통해 실용성과 아름다움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인다. 각 부티크는 개인화되고 독보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진정한 럭셔리를 기반으로 하며, 델보 글로벌 CEO 장-마크 루비에의 영감을 그대로 반영한다. 이번 신규 부티크는 서울과 브뤼셀을 잇는 감각적인 축제의 장으로, 대조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정교하게 어우러져 하나의 목적지로 제작됐다. 박물관 수준의 가구와 오브제, 그리고 예술 작품들이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감각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고객 간의 캐주얼하고 친근한 소통을 장려하는 독창적인 '바' 공간도 제공돼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는 벨기에의 풍부한 공동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한 지 1년 만에 800만 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1년 동안 3030여 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고,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나무 2만 200여 그루를 보호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ESG경영 차원에서 ‘프로젝트100’이라는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일환으로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했다. 친환경 쇼핑백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의 이 같은 노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친환경 쇼핑백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4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에서 시작된 두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를 갖췄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등 부문별로 아이디어·차별성·영향력 등의 기준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년간 100%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303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닝아웃 트렌드로 인해 비건 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비클린의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매출 비중이 70%를 넘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화장품 매장의 평균치(약 33.7%)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비건 뷰티 편집숍이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판교점과 목동점에 2·3호점을 추가로 여는 등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비클린 더현대 서울 1호 매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며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와 MZ세대의 성지가 된 더현대 서울의 후광 효과로 신생 인디뷰티 브랜드들의 비클린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이처럼 비건 뷰티 육성에 적극 나서는 것은 MZ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콘셉트의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지구를 위한 소비생활 3.0’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란, 생태계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란 의미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뿐만 아니라 공정한 생산과정 구축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용어다. 이번 행사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브랜드와 자연친화적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뷰티’, 폐소재들을 활용해 가치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 총 14개 지속가능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잡화·화장품 등 4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샵 ‘더피커’,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소비 편집숍 ‘굿바이 마켓’,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안경을 만드는 ‘윤안경’ 등이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플라스틱 굿즈 브랜드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