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 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과 자연에 대한 책임 있는 가치관 형성에 기반이 된다. 이에 핀란드, 독일 등 유럽의 학교에서는 7세부터 자연에 대한 존중, 생물종, 자연 현상 등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고 스스로 환경 문제 중요성에 대해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받는다. 최근 국내에서도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마련되고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초 중학교에서는 학교환경교육이 의무화된다.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정확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해 교육하는 환경 교육사도 적극 양성한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교육사 제도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분석, 평가하거나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것으로 2015년 국가자격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언론 기사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살펴본 결과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분노하는 환경 문제는 플라스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자연기금(WWF)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WWF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언론과 대중의 환경 관련 인식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국 사회의 환경 인식 조사-한국 사회의 에코웨이크닝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아르스 프락시아에 의뢰해 2017년 1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약 5년간 환경 관련 키워드를 포함해 작성된 69만3218건의 언론 기사와 유튜브 댓글 39만7639건을 수집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먼저 유튜브 댓글량은 2017년 1분기 40건 대비 2022년 3분기 33206건으로 약 82915% 증가했다. 언론 기사량은 2017년 1분기 7753건 대비 2022년 3분기 11251건으로 약 5년 사이에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관련 기사가 폭증했던 2019년을 제외하면 환경 관련 이슈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유튜브 댓글에
[비건만평] 기후위기 시대, ESG 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미래 환경 기술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 인천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2 환경산업&탄소중립 컨퍼런스 및 전시회(ECIEX 2022)’를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환경 관련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한다. 행사는 환경 산업 및 탄소 중립 분야 전시회와 컨퍼런스, B2B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열 예정이다. 미래 환경 기술과 탄소 중립을 주제로 개최될 컨퍼런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도시의 역할, 환경 산업 국내·외 정책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과 발전 방향에 대한 소주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 산업 및 탄소 중립 유망 기술, 해외 환경 산업 진출 전략 등 환경 기술 및 트렌드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하는 전시회에서는 수처리 및 대기 오염 방지, 측정기기, 수소 산업 등 미래 에너지,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
[이창엽 만평] '비건식품', MZ세대가 주도한다
[이창엽 만평]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뷰티'
[이창엽 만평] "동물·환경 보호를 위해"… MZ세대 비거니즘
[이창엽 만평] 대체육에 대한 인식변화 "'가짜고기'에서 '건강식'으로"
[이창엽 만평] '탄소포집기술' 활용한 자라의 드레스 컬렉션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이상 기후가 계속되고 전례 없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욱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 것이며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후위기를 마주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은 뭘까? 국어, 영어, 수학 어느 것도 아닌 ‘환경’이다. 환경 수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부처는 환경 교육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 교육청은 환경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서구의 한 폐교를 '에코스쿨'로 꾸민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내부에는 전시실, 학습실 등 교육시설이 설치되고 운동장 부지와 옥상 등에는 미니온실, 텃밭, 숲, 논밭, 연못 등 생태 환경이 조성되는 등 기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의 거점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23일부터는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 정보를 담은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행 안내서 (가이드)'를 보급한다. 안내서에는 교내에서 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과 교내 시설을 통해 실현 가능한 탄소 저감 방안을 소개하고 학교 밖 환경 교육 전문가 및 우수환경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