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국내 최초 채식 요리 대결 프로그램 ‘채소가지구’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어느 때보다 채식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초보 채식주의자 가운데서는 채식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가도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가진 이들이 많다. 채식 레시피가 대중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EBS가 대중들이 채식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채식 요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11일 첫 방영된 ‘채소가지구’는 ‘국내 최초 친환경 채식 요리 대결’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요리를 통해 보여준다. 총 4화로 구성된 ‘채소가지구’를 이끌어 갈 MC는 작곡가이자 최근 100개가 넘는 식물을 돌보는 식집사로 알려진 정재형과 방송인이자 식품 회사의 CEO이기도 한 홍진경이 맡았다. 국내 최초의 채식 요리 프로그램인 만큼 첫 방송에서는 비건 식단만으로 벌크업을 유지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단지앙, 비건 헬스 트레이너 이도경, 작가 이영훈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첫 번째 주제 ‘내 근육을 지켜줘’에 맞춰 미슐랭 퓨전 한식 레스토랑 ‘사녹’의 오너 셰프 김정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시크레’의 헤드 셰프 손종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