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프레시지가 호주 최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v2food(v2food Pty) 제품의 국내 영업권 계약을 체결하며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v2food는 식품·농산물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월 버거킹 '플랜트 와퍼'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프레시지는 v2food 제품의 공식수입사인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에포크라인과 국내 영업권 계약을 체결, 수입되는 모든 v2food 대체육 제품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갖는다. 전 세계 15조원 규모로 성장한 식물성 대체육 시장은 국내에서도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채식 선호 인구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탄소 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을 제시하는 v2food의 친환경 대체육은 실제 육류 제품과 같은 식감과 맛,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담고 있어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전망된다. 프레시지는 500여종의 간편식 생산과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대체육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햄버거 등 서양식에 활용하기 좋은 패티와, 모든 종류의 한식에 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호주 최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v2food(브이투푸드)가 친환경식품 수입 전문기업 ㈜에포크라인과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국내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v2food는 식품 및 농산물 전문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푸드테크 전문기업이다. 호주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헝그리 잭스에 v2burger 패티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버거킹 플랜트 와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새로운 버전의의 고기라는 뜻을 담은 v2food는 2050년 100억 명에 달할 것이라 예상되는 세계 인구의 육류 소비량과 환경파괴 등의 이유로 산업 확장의 한계가 있는 축산업의 대안을 제시하는 식물성 대체육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v2food의 대체육은 실제 육류 제품과 똑같은 식감과 맛은 물론 식이섬유 등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어 호주 현지에서 비건 뿐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v2food는 올해 여름부터 햄버거 등 서양식에 활용하기 좋은 소고기 버거 패티 v2burger와, 한식을 비롯해 거의 모든 종류의 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축산대국이라 불리는 호주에도 대체육 바람이 불고 있다. 호주 전역 600여개 대형유통매장 울워스(Woolworths)에 입점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가 화제가 되고 있다. 퀸즐랜드타임스에 따르면 울워스에 입점되는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타트업의 정체는 V2 푸드다. 창업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신생 스타트업이지만,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인 호주 헝그리 잭스를 비롯해 뉴질랜드 버거킹과도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축산대국에 부는 비거니즘 열풍 울워스워와 V2 푸드의 협업은 식물성 고기 대체육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주는 그동안 세계적인 육류 생산국이자 소비국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비건 식품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구글에서 ‘vegan'을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는 호주다. 통계전문 스태티스틱에 따르면 호주의 비건 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1억 9980만 AUD(호주 달러)를 기록했으며 3년간 30% 성장률을 보였다. 2020년에는 2억 1500만 AUD에 이르렀다.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 입점된 대체육 브랜드를 살펴보면 미국의 비욘드미트와 호주의 디얼터너티브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