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일본 연구진이 닭의 울음소리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닭의 감정 상태를 풀어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일본 도쿄대의 안드리안 데이비드 척(Adrian David Cheok) 교수팀이 닭의 울음 소리를 통해 닭의 감정 상태를 성공적으로 해독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은 닭의 발성을 분석해 배고픔, 두려움, 분노, 만족감, 흥분, 고통 등 6가지 서로 다른 감정 상태를 80%의 정확도로 해독할 수 있다. 척 교수는 8명의 동물 심리학자 및 수의사로 구성된 팀과 협력해 80마리의 닭을 대상으로 약 200시간 동안 내는 울음소리를 수집했고 이를 6가지 감정 상태로 분류했다. 이어 인공지능에게 수집된 울음소리 가운데 100시간을 제공했고 각 소리에 감정 상태에 대해 표시했다. 이후 연구진은 나머지 100시간의 새로운 닭 소리를 인공지능에 업로드했고 인공지능은 닭의 감정 상태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데이터를 추가함으로써 정확도를 약 80%까지 끌어올렸다. 척 교수는 “우리는 DEAL(Deep Emotional Analy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손님이 주문을 하면 즉시 살아있는 닭을 도축해 손질한 후 튀겨주는 치킨집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려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문 즉시 도축 손질후 튀겨주는 치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순창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치킨집에 대해 소개했다. 글쓴이가 찾은 치킨 가게는 놀랍게도 가게 안쪽으로 실제 닭들이 케이지 안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닭을 주문하자마자 주인은 케이지 안의 닭을 잡아 목을 꺾고 배를 갈라 뜨거운 물에 넣었고 털 뽑는 기계에 넣어 손질한 뒤 바로 튀겨냈다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치킨을 먹은 뒤 일반 치킨집에 유통되는 육계보다 훨씬 크고 향이 진하고 탄력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쓴이는 “사실 맛있게 먹긴 했어도 왜 요즘은 이런 걸 찾아보기 힘든지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졌다”라면서 “동물복지나 위생 문제 등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한두 개 아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게시글을 보고 누리꾼 사이에는 치킨집에 대해 '신선하다' 혹은 '불쾌하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신선하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현재와 같이 치킨집의 유통 시스템이 없던 시절에는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