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예능 속 채식’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착한소비가 가치소비의 한 트렌드로 확산하면서 동물성 원료가 함유된 식품보다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비건 식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이에 대한 영향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채식이 자주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 1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부부, 안창환과 장희정의 일상 속에서 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분야의 부부들의 일상을 다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관찰하는 예능인 ‘동상이몽2’의 취지에 걸맞게 두 부부는 대립하는 식성을 보여줬다. 안창환은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지만 아내인 장희정은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했던 것.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와중에도 안창환은 계속해서 인스턴트 음식을 장바구니에 넣으려 시도를 하는가 하면 장희정은 채소 위주의 재료를 구매했다. 1년째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는 장희정은 직접 만든 천연 간장을 이용해 아보카도 비빔밥과 콩고기 불고기를 완성했다. 신선한 재료만을 활용해 만든 건강 식단은 패널들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 아들은 맛있다며 한 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