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 셰프들의 채식 전쟁" 미국 최초 비건 요리 경연 프로그램 방영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고든 램지의 독설로 주목받은 ‘헬스 키친’, 전 세계 시리즈를 만들어 낸 ‘마스터 셰프’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대중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올여름 미국에서 최초로 비건 요리 경연 프로그램 방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은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육류, 생선, 계란 등 동물성 재료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방영될 요리 프로그램 ‘필드(Peeled)’는 채식주의자 셰프들이 비건 요리를 통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브이카인드(vKind) 설립자이자 필드(Peeled) 제작자인 스타 시먼스(Star Simmons)는 프로그램 제작에 관련한 성명에서 “채식주의자이자 식도락가로서 나는 항상 요리 프로그램과 애증 관계였다”라며 “필드(Peeled)는 비건과 채식주의자들이 요리 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식물성 요리 예술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건 요리 경연의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에는 비건 셰프 4명이 경쟁자로 나선다. 피닉스에서 비건 건강 웰빙 코치로 활동하는 재나 모이니한(Jaena Moynihan), 라스베이거스의 비건 레스토랑 ‘베지네이션(VegeNation)’의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