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 쉽게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당뇨병은 이제 비단 중장년층들만의 질병은 아니다. 당뇨병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발병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별로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식전 간식으로 아몬드를 섭취 시 혈당 조절 능력에 도움을 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도 뉴델리 소재의 포티스 C-독 병원 당뇨병, 대사질환 및 내분비과 센터(Fortis-C-DOC Center of Excellence for Diabetes, Metabolic Diseases, and Endocrinology)의 교수 겸 센터장인 아눕 미스라(Anoop Misra)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2건의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식전 간식으로 꾸준히 섭취 시 전 당뇨 단계에서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연구 참가자들의 4분의 1(23.3%)의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인도인 성인남녀 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각 연구의 참가자 그룹은 각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운동을 하고 난 뒤 근육을 회복하는 데 아몬드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Appalachian State University)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몬드가 대사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의 양을 늘려 근육 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몬드가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평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30~65세 사이 성인 남성 38명,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4주 동안 주기적으로 90분간 격렬한 운동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격렬한 운동에는 왕복오래달리기, 수직 점프,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등이 포함됐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 가운데 절반은 57g의 무염 아몬드를 섭취했고 나머지 절반은 같은 열량을 가진 에너지바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매번 운동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의 혈액과 소변 샘플을 채취해 건강 상태를 비교했으며 기분상태척도(POMS) 설문지를 작성해 정신상태를 정량화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격렬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