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에코노믹스] 실험실서 만든 식용유, 美 쉐이크쉑서 시범 도입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이 일부 매장에 실험실에서 배양한 사탕수수 기름을 시범 도입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쉐이크쉑은 캘리포니아 스타트업인 ‘제로 에이커 팜스(Zero Acre Farms)’와 협업을 통해 맛있고 건강하며 환경 친화적인 배양 오일을 뉴욕시에 있는 두 곳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로 에이커 팜스의 배양오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것은 뉴욕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일이며 쉐이크쉑은 미국에서 가장 큰 연례 기후 행사인 클라이밋 위크 NYC(Climate Week NYC)를 기념해 이번 협업을 마련했다. 쉐이크쉑은 배양 오일을 프라이, 치킨 쉑, 베지 쉑, 치킨 바이트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예정이며 클라이밋 위크 기간 동안 제공되는 특별 메뉴에도 배양오일을 사용한다. 제로 에이커 팜스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 노브(Jeff Nobbs)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은 쉐이크쉑이 유명한 맛과 제로 에이커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한 입, 한 입, 고객들이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로 에이커 팜스는 친환경 식용유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회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