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셀럽] 비건 옵션에 추가금 부과, '뿔난' 할리우드 스타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동물을 착취하지 않고 환경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건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비건 옵션에 부과되는 추가금이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세계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는 비건과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고객을 겨냥해 귀리, 아몬드, 코코넛 등 다양한 식물성 대체 우유를 옵션에 추가했다. 하지만 식물성 대체 우유 옵션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현재 영국 스타벅스 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대체 우유에 최대 70센트(한화 약 700원)의 추가금을 받고 있다. 영국 스타벅스는 지난 1월부터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금을 폐지했다.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금에 소비자들은 의아한 모습이다. 윤리적 신념을 위해 식물성 대체 우유를 선택하는 이들은 차치하더라도, 유당불내증이나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의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서라면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금은 폐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동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벅스의 식물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