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30일 먹는 물 공동이용시설 수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니산 약수터에 소독시설인 자외선 살균기 설치 등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리대상 약수터는 강화읍 관청리 은수물 약수터 외 7개소다. 과거 대장균과 일반세균 기준치 초과로 먹는 물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던 마니산 약수터에 우선으로 자외선 살균기 등 소독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추후 단계적으로 약수터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에도 국비와 지방비 4000만 원을 확보해 남산 및 찬우물 약수터에 대한 수질개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약수터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화군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청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