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 스무디킹은 비건 베이커리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무디킹의 비건 베이커리 2종은 달걀과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두유와 카놀라유 등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비건 애플 크럼블 케익’과 ‘비건 초콜릿 칩 머핀’으로 구성됐으며 두 제품 모두 영국채식협회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했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채식 인구가 증가하는 데 주목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200만명, 비건 인구는 50만명에 달한다. 채식 인구는 2008년(15만명)과 비교해 10배 넘게 늘었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비건 베이커리를 떠올리면 퍽퍽하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많지만 이번 신메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빵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스무디킹의 브랜드 철학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