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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임파서블 푸드, 식물성 우유 개발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지만 실제 고기 같은 맛과 식감을 가진 음식을 창조하는 미국의 푸드테크(식품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것) 기업 ‘임파서블 푸드’가 이번에는 ‘임파서블 밀크’에 도전한다.

 

임파서블 밀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우유 대체품인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 등 견과류 우유와는 달리 실제 젖소에서 짠 우유와 비슷한 맛과 성질을 구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기자회견 현장에서 일반 두유와 개발 중인 임파서블 밀크를 맛본 사람들은 실제 우유와 비슷하다고 평했다.

 

개발된 임파서블 밀크는 식물에서 공급되는 안정적인 단백질로 개발됐으며 뜨거운 커피에 넣으면 섞이지 않고 굳어버리는 식물성 우유와 달리 임파서블 밀크는 잘 섞이는 우유와 유사한 성질이 확인됐다.

 

 

임파서블 푸드는 2016년 소고기 대체육 햄버거를 선뵀으며 글루텐과 동물 호르몬,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진짜 고기처럼 느끼게 만드는 기술을 적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고기 맛 식물성 버거인 ‘임파서블 버거’는 현재 미국 내 9000개 이상의 식료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곧 홍콩, 싱가포르에 있는 약 200개의 식료품 매장에도 임파서블 푸드 제품이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에 따르면 2005년~2015년간 젖소가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젖소가 소화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이산화탄소의 25배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진짜 우유 대체품을 찾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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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기자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