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채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기후행동과 iCOOP생협이 채식 대중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4일 소비자기후행동은 SNS를 통해 ‘채식 Life 지구 Life 2022 채식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기후위기, 채식, 사진, 전시, 암예방, 먹거리, 체험, 함께해요 등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체수분율 검사와 더불어 간단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체수분율 측정 내 몸 바로알기’, 비건 피자를 시식할 수 있는 ‘채식 피자’ , 채식 페스티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채소프레임’으로 찍는 즉석 사진 ‘채소 세컷’, 채소모양으로 타투를 세길 수 있는 ‘엄마 나 타투했어’ 등 총 16개 부스가 진행된다.
각 부스마다 유익한 내용과 놀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며 또한 페스티벌은 부스마다 체험을 완료한 후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면 특별한 선물과 채식 꾸러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소비자기후행동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기 가장 쉬운 것은 채식”이라며 “육류 소비를 줄이고 채식을 늘려간다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채식 페스티벌에서 채식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비자기후행동 홈페이지의 사전신청링크를 통해 사전신청을 한 경우 스탬프가 1개를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