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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 獨서 탄광개발 반대 시위 중 경찰에 붙잡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독일에서 시위를 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CNN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툰베리는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뤼체라트 마을에서 탄광개발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구금됐다.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가 갱도 가장자리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고 떠나라는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신원 확인을 위해 일시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금된 시위대 가운데 그레타 툰베리가 포함됐으며 붙잡힌 시위대는 신원 확인 뒤 당일에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툰베리가 시위를 벌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뤼체라트는 탄광 마을로 독일 정부 차원의 목표보다 8년 앞당긴 2030년까지 탈(脫)석탄을 이루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막히면서 석탄 사용이 크게 늘었고 이에 독일 주 정부와 독일 최대의 전력생산업체 RWE는 뤼체라트 광산을 조기에 폐쇄하는 대신, 마을 자체를 철거하고 지하에 남아 있는 석탄은 발전용으로 채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지난 10월 마을 주민들은 전원 이주가 완료된 뒤에도 환경운동가들은 석탄 채굴을 막기 위해 해당 마을을 점거하고 있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툰베리는 지난 13일 뤼체라트를 방문했고 연단에 올라 “석탄 채굴은 현재와 미래 세대에 대한 배신”이라며 “독일 정부가 RWE와 맺은 타협안은 부끄럽다. 석탄을 캐지 말고 땅속에 그대로 둬야 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뤼체라트 마을에서 주민들이 철거한 이후로 마을을 점거하고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약 6000여 명으로 추산되며 경찰에 의해 퇴거당한 기후활동가들은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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