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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 요리 수요 증가에 ‘르 꼬르동 블루 런던’, 채식 전문 학위 2개 개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동물성 식단 대신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요리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이 2가지 새로운 식물 기반 학위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호텔˙케이터링 전문지 ‘더 케이터러(The Caterer)’는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이 새롭게 식물 기반 디플로마를 확대해 개설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 꼬르동 블루가 식물 기반 요리 전문 학위를 처음 만든 것은 지난 2019년으로 학교는 식물 기반 요리 예술 일반 디플로마를 시작했지만 비건, 채식주의, 식물 기반 레스토랑 및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두 가지 전문 과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르 꼬르동 블루 런던의 식물 기반 요리 예술 디플로마는 식물로만 만든 훌륭한 요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 지식, 기술 및 요리법에 대한 창의적인 레퍼토리를 제공한다. 학위는 식물 기반 요리 예술 디플로마로 그 안에 요리 과정과 제과 과정으로 나뉘게 된다.

 

 

식물 기반 요리 예술 디플로마 요리는 맛, 질감 및 세계 요리와 관련해 탐구되는 최소한의 가공으로 전체 식품에 중점을 둔다. 식물 기반 요리 예술 디플로마 제과에서는 학생들에게 식물 기반 재료로만 만든 페이스트리, 베이커리, 케이크, 디저트 및 초콜릿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두 학위 모두 비건, 채식, 식물성 레스토랑 및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 요리 교육을 제공하도록 고안됐으며 프로그램 내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 곡물 및 콩류를 탐구하고 다양한 재료와 혁신적인 요리 활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얻게 된다.

 

아울러 감각 평가 평가와 실용적인 기술에 중점을 둔 셰프 시연, 실습 세션 및 워크숍이 두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를 구성하며 학생들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세계 최고의 호텔을 포함해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르 꼬르동 블루 마스터 셰프와 강사로부터 배우게 된다.

 

이 밖에도 해당 프로그램에는 영국한국문화원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법송 스님과 함께하는 한국 사찰 음식 강의 등 초청 연사들의 전문 지식에 대한 독점 접근도 포함된다.

 

르 꼬르동 블루 관계자는 “채식기반 디플로마 출시를 통해 학생들은 식물성 요리 또는 식물성 제과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식물 기반 요리 예술에 대한 완전한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공부할 수도 있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은 식물 기반 요리 예술의 기술과 재료에 전념하며 식물에서 유래한 식품 공급원에 주목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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