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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건강칼럼] 허리통증, 복합적인 요소 고려해 치료 실시해야 개선 가능

 

허리 통증은 현대인에게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사람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며 다리를 꼬고,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앉는 등 척추와 관절에 좋지 않은 자세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통증이 있을 때 일시적인 근육통이라고 여겨 방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추후에 통증이 심화되고 다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하가 심해짐에 따라서 후방 인대 가운데 약해진 부위를 따라서 디스크가 돌출되고 이것이 신경을 자극, 신경에 염증 등이 발생함과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이어져 근육통과 신경통, 감각이상과 같은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치명적인 것은 좌식생활을 오래 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상, 평상시 잘못된 습관으로 앉아있거나 생활하는 평상시의 생활습관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했다 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증상을 재발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를 보호하고 있는 근육이 경직되면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허리 통증을 심화시킨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기에 치료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에는 어렵다. 허리의 퇴행성 변화 정도, 증상 유무, 기간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허리 질환에 대한 치료를 실시해야 개선 가능성이 있다. 

 

허리질환 중에서도 우리 몸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 통증은 물론 신체 전반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대부분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허리질환의 비 수술적인 치료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침구치료나 추나요법 위주로 치료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항, 뜸, 봉약침 요법 등을 증상에 맞춰 시술하는데, 추나요법은 허리통증 외 목, 골반 등 여러 부분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사가 직접 치료해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전신의 균형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상태에 맞춰서 치료 계획을 세우므로 부담이 적고 증상이 호전되는 데 맞춰서 치료법이나 기간 등을 조절하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추나요법은 체형문제 외 사고 후유증 치료 등에 이용되므로 광범위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른 자세 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완화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 이들이 있다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산 수영구 편백미즈한의원 김다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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