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속 건강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여기에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 속이 더부룩하고 잦은 소화불량에도 시달린다. 이처럼 한번 속이 상하게 되면 소화기관이 예민해지게 되고 원래대로 회복하는 데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속 건강을 편하게 하는 음식에는 단연코 ‘양배추’가 가장 접근성이 높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양배추 한 통만 사도 몇 날 며칠을 먹을 수 있고 활용도 또한 높다. 익히지 않고 샐러드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쪄서 식사 반찬으로 곁들이기에도 좋다.
양배추는 90% 이상의 수분을 담고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것이 비타민K, 단백질과 결합해 속 쓰림을 관리해주고 속을 보다 편안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양배추 속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피부 노화 관리 차원에서 섭취하기에도 좋다.
하지만 양배추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꾸준히 건강 식단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에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스, 즙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휴대도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꾸준하게 양배추를 먹으며 채소나 과일 등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