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이 그동안의 발효 기술과 식물 영양소 연구 노하우를 담은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 속 생리활성 물질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을 신규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 2종을 먼저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것처럼 우리의 몸을 건강이 자라는 정원으로 규정했다. 흙 속 씨앗의 싹이 움트고, 뿌리를 뻗어 자라나며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핀 후 열매를 맺는 것처럼 식물이 가진 영양소를 활용해 건강의 근원이 되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도를 담았다.
풀무원의 40년의 역사와 자산을 되돌아보며 풀무원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풀무원다운 건강식품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을 선보인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함께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 원칙을 건강식품 카테고리에도 적용해 이를 확대하고자 했다. 풀무원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이번 브랜드는 40여 년 식물 영양소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물 속의 생리활성 물질의 기능을 규명해나감과 동시에 식물성 건강식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각자의 몸속의 정원을 건강하게 가꿔가는 단계에 따라 △식물 발효 영양 △식물 기초 영양 △식물 기능 강화 카테고리로 나뉜다.
먼저 식물 발효 영양은 40년 넘게 이어온 풀무원의 발효 기술을 적용해 매 끼니 영양소의 소화를 돕는 제품을 선보이는 카테고리다. 식물 섭취에 대해 기존 국내 건강식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관점이 적용된 제품을 제안한다.
식물 기초 영양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를 기반으로 식사의 일부를 식물성 제품으로 치환해 식사 질적 향상을 돕는 제품 카테고리다.
식물 기능 강화는 기능이 규명된 식물 소재를 이용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건강 고민을 케어하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카테고리다. 위, 장, 간 건강 및 혈당,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건강식물원’ 브랜드 론칭과 함께 핵심 제품인 ‘파이토 에너지 샷’을 함께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40년 전 풀무원의 최초 사업인 건강식품 사업 정신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1989년 출시된 풀무원의 야채 발효 제품을 복각해 출시했다.
‘파이토 에너지 샷’은 매일 고르게 챙겨 먹기 힘든 101가지 식물에 담긴 영양소를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 발효 제품이다. 핵심 원료인 ‘파이토 메타 에센스’는 노니, 스타 푸르트, 오크라를 비롯해 과일 41종, 채소 40종, 버섯 11종, 허브 6종, 해조류 3종까지 총 101종의 식물 원료를 8,760시간(365일)을 발효해 유기산과 초산이 풍부하고 식물이 지닌 영양소와 기능 성분의 흡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평소에 잘 섭취하기 어려운 열매, 뿌리, 잎 등 식물의 모든 부분을 고르게 발효해 식물의 고유의 기능 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이토 엔자임’은 현미와 완두를 발효시킨 식물 효소와 고함량 식물섬유를 함유한 제품으로 편안함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풀무원이 엄선한 국내산 당근 식이섬유를 함유해 원재료부터 믿을 수 있게 설계됐고 평상시 섭취하기 어려운 7가지 베리류와 34가지 과일까지 담아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풀무원건강식물원’ 론칭 후 소비자 접점 활동도 전개한다. 공식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을 오픈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식물 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 오경림 대표는 “40년간 쌓아온 풀무원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에 책임감을 가지고 브랜드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