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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뼈와 혈관 건강 위해 비타민K2 영양제 꾸준히 섭취해야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비타민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영양소로,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 다만 비타민도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 모두 다 챙기기 어려운데, 종합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해도 놓치는 영양소도 있다.

 

비타민K2 역시 비타민C, D 등 흔히 알려진 영양소보다 챙기기 쉽지 않고, 그 존재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K2는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로, 혈액 응고 및 뼈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체내에 비타민K2가 부족하면 작은 상처에도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고, 노화로 인해 혈관이 딱딱해지고 중성지방이 끼면서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다. 이때 혈중 칼슘 성분도 중성지방에 달라붙거나 석회화되는데, 혈중 칼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하므로 뼈에 있던 칼슘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혈액 속으로 빠져 나온 칼슘은 건강에 좋은 성분이 아닌 유리칼슘이므로 혈관벽에 상처를 내고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빠져나온 유리칼슘이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계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비타민K2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칼슘이 뼈에 흡착되도록 매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는 중년 여성은 뼈가 더 약해지기 쉬우므로 섭취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비타민K2는 청국장이나 나또와 같은 발효식품에 많다. 하지만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이들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횟수가 줄어들어 부족한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비타민K2를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비타민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해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비타민K2는 원료에 따라 품질 차이가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노시스(Gnosis)라는 이탈리아 제조사의 K2원료가 전세계의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노시스(Gnosis)에서 생산한 비타민K2 원료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원료 효능이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비타민K2 발효제조공법에 대한 4개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EU의 노벨푸드, 코셔와 할릴 등 각종 인증을 받았다. 

 

비타민K2는 비타민D3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둘 다 같은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 선택 시 함께 섭취할 수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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