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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건강칼럼] 노화·인상 개선 위한 눈밑지방재배치, 주의할 사항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얼굴 곳곳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노화 현상은 원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갈수록 가속화되기 쉽다. 이 때문에 동안으로 되돌아가고자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홈케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편이다. 하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기능성 제품, 디바이스 등을 이용해도 눈에 보이는 문제를 쉽게 개선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시술 또는 수술을 진행하며 노화를 조속히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노화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각종 리프팅 시술을 통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오랜 기간 노화현상을 방치했다면 수술적인 요법으로 개선해야 할 수 있다. 우선 정밀 검사를 통해 조직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의한 후 적절한 관리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현재 눈 아래 지방 조직이 처지고 돌출된 경우에는 눈밑지방재배치를 고려할 수 있다. 눈밑지방재배치는 수술적 요법으로, 눈 밑의 불룩하게 튀어나온 조직을 적당량 제거하고 다시 배치하는 방법으로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

 

눈 아래의 지방이 돌출된 상태임에도 방치한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며, 다크서클이나 눈물고랑 등이 심해져 얼굴 톤 전체가 어둡게 보일 수 있다. 인상도 고집스럽고 강해 보일 수 있어 더 악화되기 전에 개선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술 시 지방을 필요 이상으로 절제하면 눈 아래가 너무 평평해지고,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지방을 적당량 제거하지 못하면 계속 노안으로 보이게 되므로, 사전에 숙련의와 충분한 시간 논의한 뒤 개별 맞춤 계획을 세워 수술해야 한다.

 

특히 눈 안쪽 결막을 최소한으로만 절개해야 하고, 안와격막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와격막을 보존한 상태로 눈 아래의 고랑을 풀어주고, 눈 밑 지방과 격막을 하단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은 매우 고난도에 속한다. 따라서 수술 전 의료진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겠다. (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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