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척시는 오는 3월 22일 ‘2025년 삼척시민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삼척시가 주관하고 삼척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강원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건강한 산림자원을 확대하고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부 장소는 삼척종합운동장과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이며, 삼척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3본까지 나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실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등 총 15종 19,590본의 나무가 제공된다. 삼척시에서 14,000본,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 2,050본,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에서 1,000본을 지원하며, 시 자체 생산 꽃묘 2,000본도 배부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나무 심는 방법 설명과 산불 방지 홍보가 진행되며, 이후 9시부터 시민들에게 나무를 배부하는 본 행사가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녹색 삼척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