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강남 인접 지역 중에서도 합리적인 진입 가격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동구 일대에서 공급 중인 ‘강동역 센트럴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서울 강동구에서 진행되는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388세대 중 일반분양 물량은 321세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용면적은 51㎡, 59㎡, 84㎡, 104㎡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이 중 59㎡ 타입이 전체의 약 72%를 차지해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특히,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도보권 내 8호선 천호역도 이용할 수 있어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여기에 9호선 연장(2027년 예정), 서울세종 고속도로, 강일미사 광역철도 등 다양한 교통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미래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
교육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천동초, 동신중, 성내중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둔촌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학군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해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2001아울렛 등 다양한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고, 천호공원, 광나루한강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도심 속 녹지 공간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설계 측면에서도 실거주자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내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지상 4층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유아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통합방재실을 배치해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서울 내 신규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희소성 높은 정비사업 신축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강동역 센트럴파크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업지로, 현재 선착순으로 조합원 모집이 진행 중이며 계약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일반분양 전환 시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어, 조합원 자격이 되는 수요자라면 지금이 유리한 시기”라고 전했다.
한편 조합원 자격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전용 85㎡ 이하 1주택 보유자로 제한되며, 홍보관을 통해 자격 여부 확인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