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는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실시되는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교육’은 민방위대원으로 편성된 20세부터 40세(1985년생~2005년생)의 총 12,500여 명이 대상이며, 연차에 따라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먼저 집합교육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4월 14일~18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4시간)까지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해당자들은 발송된 전자 또는 우편 통지서에 기재된 날에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만약 지정된 날 참석이 어렵다면 다른 날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이버 교육은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기간은 4월14일부터6월30일까지이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33조 및 ‘민방위기본법’ 제23조에 따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5월 12일~6월 3일)에는 교육을 일시 중단한다.
교육은 24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공교육원 누리집에 접속하여 수강한 뒤, 평가 문제 70점 이상을 받으면 이수 처리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 민방위 제도 ▲ 화생방 대비훈련 ▲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와 재난‧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 재난 대응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여줄 민방위 교육에 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