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서울 21.1℃
  • 구름많음인천 18.0℃
  • 구름조금원주 22.1℃
  • 구름많음수원 20.5℃
  • 구름많음청주 23.0℃
  • 구름많음대전 23.6℃
  • 구름많음대구 24.4℃
  • 구름많음전주 23.5℃
  • 구름많음울산 18.3℃
  • 흐림창원 18.2℃
  • 구름많음광주 21.7℃
  • 구름많음부산 16.8℃
  • 구름많음목포 17.8℃
  • 흐림제주 22.7℃
  • 구름많음천안 22.2℃
  • 구름많음구미 25.5℃
기상청 제공

이슈

[V헬스] 치아미백 효과 오래 유지하려면 피해야 할 생활습관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밝고 하얀 치아는 첫인상을 좌우한다. 치아미백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그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는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시술만으로는 원하는 결과가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 속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다.

 

치아 착색의 주요 원인은 식습관과 흡연이다. 커피, 홍차, 와인, 콜라 등 진한 색소가 포함된 음료는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다. 마신 뒤에는 물로 입을 헹구거나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라탕, 카레 같은 음식도 착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섭취 후에는 빠른 양치나 가글이 필요하다.

 

또한, 흡연은 타르와 니코틴 성분이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잇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미백 후에는 금연하거나 흡연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백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올바른 구강 관리도 중요하다. 강한 칫솔질은 법랑질을 손상시켜 오히려 착색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칫솔과 올바른 양치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사용하는 미백치약, 자가미백 제품, 민간요법도 주의가 필요하다. 미백치약은 연마제가 과도할 경우 치아 마모나 시림을 유발할 수 있고, 자가미백 제품은 편리하지만 오남용 시 잇몸 자극이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레몬즙, 베이킹소다 같은 민간요법은 치아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이러한 자가 관리 방법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미백의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된다. 개인의 식습관과 구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착색 원인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신당동 서울닥터한치과 한경환 대표원장은 15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치아미백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색소가 강한 음식이나 음료 섭취 후 물로 헹구고 양치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흡연이나 자가미백의 남용은 효과 저하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정기 검진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