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싸움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소가 자연 상태에서는 다른 소와 싸우지 않는 유순한 초식동물임을 강조하며, 소싸움이 소에게는 학대와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소들은 싸움을 위해 뿔을 날카롭게 갈면서 상처를 입고, 경기 중 심한 머리 충돌로 뇌진탕이나 복부 부상 등 심각한 상해를 당하기도 한다. 상처를 입거나 나이가 들어 싸움할 수 없게 된 소들은 도축장으로 보내져 생을 마감한다. 한편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75%가 소싸움대회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국민이 소싸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최근 MZ세대의 친환경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학 축제에도 '일회용품 제로'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지난 9월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지구와 함께 즐기는 그린캠퍼스 친환경 축제'를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 축제의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재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통해 대학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대자연과 서울대학교 환경동아리연합회, 대자연과 성신여자대학교 제36대 총학생회가 각각 주최해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처음 친환경 축제를 도입한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대학생 주도로 추진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참가자들은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로 음식을 받아 사용한 그릇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며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를 실천했다. 5일간의 축제 동안 1만338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3281kg-CO2eq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669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친환경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소싸움을 동물학대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소싸움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싸움 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소싸움이 전통이라는 명분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물보호법' 제10조는 동물학대를 금지하고 있지만, '민속경기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두고 있다. 이러한 예외규정으로 인해 창원, 진주, 김해 등 여러 지자체에서 소싸움 대회가 허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 초 국가유산청이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려던 계획은 동물보호단체의 반발로 보류된 상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소싸움이 인간의 오락과 유흥을 위해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일 뿐이라며, 이를 전통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59.75%가 소싸움 대회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해 일부 지자체는 올해 대회를 열지 않았다. 또한, 단체는 소가 원래 유순한 초식동물로 자연 상태에서는 싸우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소싸움은 소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는 학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속보]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인 첫 노벨 문학상 수상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33화 글·그림=간세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32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는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경북 구미에 있는 톱텍의 영업이익은 305억원이며, 매출액 증가율은 144.8%다. 톱텍은 기존 사업 부분의 전개와 더불어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조립과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탭웰딩, 패키징 관련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 등 고객사의 다변화도 지속 추진 중이다. 톱텍은 지난해 수주 확대에 따른 대응을 위해 구미에 2만4000평 부지 1만2400평의 제조 시설을 추가 증설해 현재 아산, 구미사업장에 5만5000평의 부지, 3만2500평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차전지 모듈라인 제작 기준 연간 약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케파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톱텍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중 하나다. 현재 톱텍의 시가총액은 2350억원 수준인데, 이는 지난해 매출액 6018억원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PBR은 0.56배로, 기업 청산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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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실버인지운동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실버인지 봉사단이 제주시 애월읍 관내 마을 경로당(노인복지회관)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실버인지 활동과 제주도청 지원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사업을 병행하면서 실시하고 있다. 실버인지 봉사단은 마을 경로당(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기에 앞서 그룹스터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모아 사전에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다양한 전통 의상을 입고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계란판을 이용한 인지 놀이 활동, 막걸리 병을 활용한 신나는 체조, 각 나라 전통의상 색칠하기 등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이런 수업은 처음 받아 본다”고 감사하기도 했다. 또한 어느 어르신은 “전통 의상이 너무 예쁘다며 입어보고 싶다”고도 했다. 교육에 참여하신 경로당 어르신들은 “우리를 이렇게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고 좋아하시면서 다음에도 방문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일본 강사 게OO는 “어르신들에게 즐겁게 해드리고 싶어서 강의 준비와 연습을 많이 했다며 어르신들의 분위기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이 난소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주 지역 각계각층에서 후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비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다양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다사모)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애월읍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2024 애월읍 농수축박람회에서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한 후 수익금 전액을 지난 1일 임정민 원장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다사모 회원들은 제주에서 생산된 마스크팩과 레몬‧풋귤‧오미자 스틱, 무농약 녹차‧홍차, 농산물, 천연염색 제품을 팔아 완판했다. 이용화 국제가정문화원 운영위원장이 후원받은 양배추, 오이, 표고버섯, 버섯가루, 고사리 등 지역 농가 특산물도 모두 판매됐다. 양정인 다사모 회장은 “임 원장은 이주여성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대모 격으로 다문화가정 2세들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부디 건강을 회복해 계속 다문화가정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사모 회원과 운영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국제가정문화원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온 양 회장은 “지난 3월 임 원장이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31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에서 길 잃은 관광객 반려견 3마리(태풍·구름·핑키)가 주인을 찾은 훈훈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광령힐식당 정향숙 사장은 지난 7일 검은색 불독 3마리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다. 정향숙 사장은 불독 3마리가 탈수 증상을 보이자, 물과 간식을 주며 중고거래 앱인 당근에 “개주인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식당 손님 중 한 명은 정 사장에게 “혹시나 유기견일 수도 있으니, 유기견보호센터에 전화해 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정 사장은 “유기견보호센터에 가서 주인을 못 찾으면 안락사할 수도 있다”며 반려견 주인이 근처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반려견 주인 A씨는 자신의 반려견들이 식당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왔다. 인천에서 온 화가라고 밝힌 A씨는 반려견 3마리와 제주도에서 한달살이하는 관광객이었다. A씨는 “(강아지 2마리를 양팔에 안고) 식당 사장님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어미와 새끼 2마리인데 펜션 문이 열려서 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사장은 “(태풍·구름·핑키가) 빨리 가족을 찾을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30화 글·그림=간세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29화 글·그림=간세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28화 글·그림=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