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대만의 한 예비부부가 웨딩촬영을 쓰레기장에서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대만의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AFP 등 주요 외신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아이리스 슈에와 이안 시오우가 타이베이에서 3시간 떨어진 난터우현 푸리 향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웨딩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SNS에 공개된 웨딩촬영 현장 사진에는 꽃이 가득한 여느 웨딩 촬영 장소와 달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산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들 예비부부는 하얀 웨딩드레스와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채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보도에 따르면 슈에와 시오우는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일회용품 사용과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해오고 있었다. 이에 쓰레기장에서 웨딩촬영을 하면서 나날이 늘어나는 대만의 쓰레기 문제를 널리 알리고 싶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구 2300만 명의 자치 섬인 대만은 1987년부터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는 가정용 쓰레기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50%를 넘었다. 이들이 촬영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굿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한국의 영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개발한 자동차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3'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디자인 2023의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는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대학교 영디자이너들이 만나, MZ세대인 영디자이너의 시각으로 기업의 ESG 방향성이 담긴 제품을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은 기업 디자이너의 실무 체험을 미리 경험하고, 기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Green) 꿈(Dream)'이라는 비전을 담아 '그린드림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부터 업사이클링 굿즈를 개발해 왔다. 그린드림팀은 BMW 그룹 코리아의 핵심 자산인 자동차를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매년 커지는 K팝 시장이 환경오염을 조장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K팝을 대표하는 문화인 CD, 포토카드 등에서 비롯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인 국내 기획사가 앨범 제작에 사용한 플라스틱은 2017년 55.8t(톤)에서 2018년 145.4t, 2019년 136.1t, 2020년 225.2t, 2021년 479.0t, 작년 801.5t으로 꾸준히 많아졌다. 앨범 판매량을 고려하면 실제 사용된 플라스틱은 환경부 집계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작년 판매된 앨범은 7419만5554장에 달한다. CD 한 장 무게가 18.8g이므로 CD에 사용된 플라스틱만 따져도 1394.9t이다. BTS가 소속된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가 올해 7월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작년 하이브가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는 데 쓴 플라스틱만 894.6t에 달한다. 폐기물부담금과 재활용분담금 납부액도 빠르게 늘었다. 폐기물부담금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관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저탄소 식단으로 불리는 채식이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더불어 식물성 식단의 이로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임산부의 고혈압 장애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신호에 게재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채식 기반 식단이 임신 중 고혈압 장애 위험을 줄이는 데 잠재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는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것이 자간전증과 같은 임신성 고혈압 장애의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 중 고혈압(비정상적 고혈압)의 정도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며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엄청난 위험을 가져온다.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경우 임산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연구자들은 주로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여성이 이러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약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8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시장이 커짐에 따라 기존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다양한 식물성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대형 마트 체인 리들(Lidl)이 식물성 대체품 가격을 동물성 제품과 동일하게 책정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리들 독일(Lidl Germany)은 자체 비건 브랜드인 베몬도(Vemondo)의 모든 제품을 동물성 제품과 가격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며 3250개 이상의 매장에서 육류 제품과 같은 가까운 곳에 배치해 소비자가 대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변동은 리들이 올해 초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녹색 주간 행사에서 발표한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가격이 일반 동물성 식품에 비해 높게 책정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크리스토프 그라프(Christoph Graf) 리들 상품 책임자는 “베몬도 제품의 가격조정을 통해 우리는 가격이 결정적인 기준이 되지 않고 식물성 기반 대안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고객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식물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 론칭한 베몬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권과 환경을 이야기하는 전 세계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서울동물영화제’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메가박스 홍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가 주최하는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슬로건과 함께한다. 인간 중심 사회에서 죽음과 난민의 상황으로 몰리는 동물들의 위기를 인지하고, 동물이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함께 사유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작으로는 ‘니카를 찾아서(감독 스타니슬라프 카프랄로프)’가 선정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실종된 반려견 니카를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동물 구조 활동을 경험하는 이야기다. 폐막작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영화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한 릴레이 영상 프로젝트 ‘그만먹개(犬)’가 선정됐다. 지난 19일 저녁 16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와 상영작 하이라이트가 공개되며 개막식은 시작됐다. 개막식 사회는 서울동물영화제홍보대사 ‘애니멀프렌즈’로 임명된 배우 이기우가 맡았다. 배우 김태리·이주영, 코미디언 박세미, 밴드 실리카겔, 작사가 김이나 등이 영상으로 서울동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귀리음료를 활용해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협업해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콜릿 풍미를 살린 '비건 오틀리 초콜릿', 코코넛과 커피를 조합한 '비건 오틀리 코코넛 커피' 2가지로 구성됐다. 사이즈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 레디팩(260㎖)으로 출시한다. 최근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정식 인증을 받은 비건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협업은 식물성 음료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으로 우유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귀리 음료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에 귀리 음료와 잘 어울리는 초콜릿, 커피 등을 조합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유제품이 풍부한 기존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식감과 맛을 유지하면서 비건 인증 조건을 모두 완수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만 2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순수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배스킨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잘게 분해되면서 생산되는 미세플라스틱은 5㎜ 이하의 미세한 크기로 해수면을 떠다니며 해양 환경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지구 어디에서나 발견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북극 바렌츠해(Barents Sea)에서 급증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 최근 학술지 ‘프론티어 오브 사이언스(Frontiers of Science)’에 게재된 플라이마우스 해양 연구소(Plymouth Marine Laboratory)와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의 연구는 바렌츠해의 광범위한 횡단면에서 지하수 샘플을 수집해 미세플라스틱의 분포를 정량화하고 지도화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해양 먹이그물의 기본 요소인 동물성 플랑크톤 군집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을 이해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바렌츠해 동부에서 해수 입방미터 당 0.011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 수는 횡단면의 남쪽 끝과 얼음 가장자리를 향해 북쪽, 즉 육지 근처에서 더 많이 발견됐다.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섬유질(92.1%)로 구성됐으며 일반적으로 파란색(79%), 빨간색(17%)였다. 또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을이 제철인 과일 포도는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량 포도를 섭취하는 것은 망막 기능을 보호하고 향상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학술지 ‘식품 및 기능(Food&Function)’ 저널에 게재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식품공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포도를 섭취하는 것은 황반 색소 축적 및 눈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산화스트레스가 시각장애의 주요 위험 요소이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이요법을 섭취하면 시각 장애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 포도가 노년층의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60~85세 사이의 실험자 3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은 둘로 나눠 한 팀에게는 포도 2인분에 달하는 동결 건조 포도 분말을 하루 46g 섭취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한 팀에게는 위약 분말을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4주에 한 번씩 실험자들의 황반색소광학밀도(MPOD), 피부 카로티노이드 상태, 최종당화산물(AGEs),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편의성을 높인 식물성 트레이만두로 글로벌 비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트레이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 국의 대형 유통채널(Mainstream) 위주로 판매된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메뉴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한국 대표 고추로 매운 맛을 살린 소를 채워 K-플레이버(K-Flavor)를 강화했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식물성 트레이 만두'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말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은 '플랜테이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고, 맛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K-만두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으며, 수출 국가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폐기물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폐기물을 새롭게 새활용해 작품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CJ CGV는 김하늘 디자이너와 협업해 극장 공간에 폐스크린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를 선보이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폐스크린이라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에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한 제품으로 가방, 파우치 등 잡화류를 주로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조명, 테이블, 스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새활용 범위를 확대해 극장 공간에 지속가능한 예술 및 디자인적 관점을 접목시켰다. 김하늘 디자이너는 코로나 시대에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한 의자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가구는 물론 오브제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가구 및 오브제는 CGV홍대와 씨네드쉐프 3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홍대 로비에는 폐스크린을 활용한 조명, 스툴, 테이블을 배치한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감상하는 것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세계 채식인의 날(10월 1일)이 있는 10월을 맞아 누구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세계 채식인의 날은 국제채식연맹이 생명존중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채식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하지만 채소 위주 식단이 탄소 배출을 줄여 건강은 물론 지구 환경에도 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채소 요리는 맛있게 요리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샘표는 누구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와 함께 요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샘표가 선보이는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는 △요리에센스 2종(연두 순, 청양초) △새미네부엌 물김치 양념 △새미네부엌 모듬야채 수제피클소스 △채소 집밥 레시피북으로 구성돼 있다. 연두는 샘표의 콩 발효 맛내기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독보적인 미생물 제어 기술로 찾은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최적의 맛을 구현, 100% 순식물성 콩 발효액이지만 깊은 맛을 낸다. 파, 마늘 등 채소 우린 물을 더해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도 연두 하나 만으로 쉽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교육전문 엘엔엘어학원의 조은성 대표는 비나브를 새롭게 창업하고 비건인들을 위한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은성 대표는 교육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았으며, 그가 운영했던 엘엔엘어학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며 현재도 성업 중이다. 이러한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과 유학 컨설팅 사업, 비건 밀키트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밀키트 사업부문에서 신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건 밀키트는 식물성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류나 어패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포장재료나 일회용품 등에 대한 친환경적인 고민도 함께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인들에게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성 대표는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신규 사업부문에도 적용하며,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건밀키트는 사전 예약은 내달 15일부터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0월 13일부터 3일 동안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내 비건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에 3일 동안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번 비건페스타에서는 120개사 170부스, 5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국내 비건 시장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웰푸드 등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대체육 스타트업이 다양하게 참여해 먹거리를 책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제품 특별관(The Next Vegan)을 통해 올해 4월 이후에 출시한 27개 사의 루키 브랜드가 소개되고 이들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에 투표하고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들이 마련되며 눈길을 끌었다. 제주지역의 ‘올바른농부장’과 ‘러쉬코리아’의 콜라보 캠페인이 관람객들로 하여금 제주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마다 마련된 크고 작은 경품 이벤트뿐만 아니라 주최 측이 마련한 이벤트들도 다양했다. 먼저 매일 비건페스타를 찾는 관람객 선착순 400명에게 경품을 제공했으며 매일 달라지는 마스코트인 비거니와 그리니의 등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초구 aT센터에서 제 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개최되고 있다. 비건페스타 마스코트인 비거니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