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호응을 받은‘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제주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감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제주시 관내 유치원 및 학교와 함께 한다. 구매주간 기간 학습준비물, 도서, 환경시설 관리 용품, 교구・사무용품 등 신학기 필요 물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자제하고 학교 인근 업체 및 도내업체 제품을 집중적으로 우선 구매한다. 행정안전부 고시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S2B)를 활용하여 지역업체 제품의 우선 구매를 추진한다. 특히 비대면 계약 방식으로 지역업체와의 상호 간 편의성을 확보하고 계약 내역 공개를 통한 청렴한 계약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 운영을 통해 제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부터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제주어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수어로 배우는 제주어’ 직장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수어로 배우는 제주어’직장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주어 문장을 수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50분부터 8시 55분까지 도교육청 TV영상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직장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제주인의 정체성이 깃든 소멸 위기 제주어의 보존 가치를 다시 한번 재확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수어(수화 언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도내 10개 학교에 대한 신청을 받아 ‘2025년 찾아가는 수어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청 관계자는“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특히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 실행력 제고를 위한 고시 외 과목 개설 및 인정도서 개발을 위하여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제주대학교 RIS) 사업 연계 초·중등 선택과목 교과용 도서 5종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 자율권 강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성교육, 제주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수요 맞춤형 고시 외 과목 개설 및 인정도서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특색과목을 개설·운영하는 제주형 자율학교 교사의 전문 역량으로 과목 각론 및 교과용도서를 개발했고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는 과목별 자문위원회 구성 및 출판사 연계 5종의 교과용도서 제작을 지원했다. 초등학교‘제주배움 4’는 지난 1월 과목 신설 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중학교 4개 과목은 이달 중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승인을 거쳐 도내 및 전국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삶을 깨우는 수업, 철학, 골목 골목 곱닥ᄒᆞᆫ 제주 마을, 질문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학생 25명, 교감 1명과 교사 2명 등으로 구성된 오사카 백두학원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차량 제공, 학교 방문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과 백두학원은 2019년 1월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세계시민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조천 출신의 조규훈 선생님이 설립한 백두학원 건국한국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건국중학교 제주 수학여행단은 조천중학교, 중문중학교를 방문하여 제주 학생들과 소통하는 한편 제주4·3평화기념관, 재일제주인센터, 난타공연장, 송악산 등 주요 유적지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제주의 역사와 문화 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 전 일정에 버스를 제공하고 도내 중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제주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수학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상호 간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제주의 역사, 문화를 전승하고 재일본 한국인의 후세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2025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현장의 교육정보시스템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새 학기에는 학교별 담임 배정, 시간표 편성 등 교육과정 편성 작업 등이 이루어지면서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K-에듀파인 등) 사용에 따른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3월 한 달 동안 918건(일 평균 46건)을 상담센터에서 처리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을 새 학기 대비 교육정보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여 사용자 집중 지원을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근무 시간 기간 중에는 나이스, K-에듀파인, 학교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대한 학교 현장 교직원 및 학부모의 사용자 문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에는 도내 각급 학교 업무담당자 403명 대상으로 학년 초 나이스 업무처리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고 나이스 현장지원단(12명)을 구성·운영하는 등 학교 맞춤형 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위하여 마련한 2025년도 반부패ㆍ청렴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집중 개선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제주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청렴한 제주교육, 행복한 미래교육’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3개의 주요과제와 7개의 세부추진과제, 3개의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3개 주요과제는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하여 추진 동력을 대폭 확대하고 일선현장의 부패근절로 청렴 제주교육 구현하며 청렴가치 실현을 위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개 세부추진과제는 기관장(고위직)의 청렴 리더십 강화, 공감과 신뢰의 조직문화 구축,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3개 역점과제로는 1기관 1청렴시책, 갑질멈춤, 세대공감을 통한 신박한 직장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일, 제주지역 주요 정책 현안을 분석하여 '정책연구' 제8호를 발간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 제8호에는 제주경제와 스포츠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여 분석한 6편의 보고서가 수록됐다. 경제분야에서는 ▲제주청년정책의 논점 ▲2024년 상반기 제주경제 동향 및 시사점 등이 포함됐으며, 스포츠분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동계전지훈련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의 스포츠산업 비중과 전략 ▲체육인 복지정책의 방향성 ▲제주특별자치도 씨름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체육인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씨름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의 경우에는 2024년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의회는 체육인의 복지 향상과 제주 전통 씨름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의 경제와 스포츠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분석 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 분야에 대한 심층 연구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과 함께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8일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함께 중소기업 장관회의 주 회의장과 현장방문 후보지를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살폈다. 이번 장관회의는 2005년 대구 개최 당시 회원국 장관급 고위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약 1,800명이 참석한 바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 중 최대 규모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동행축제 개막식, 기술·경영혁신대전, ‘도전! 케이(K)-스타트업’ 개막식, 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9월 제주는 중소기업의 혁신성과와 우수성을 알리는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 회의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제주맥주, 오설록 티팩토리 등 회원 대표단 현장방문 후보지를 방문했다. 이들 기업 방문을 통해 제주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한국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자로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배태미 서기관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국가보훈처 간 계획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의 계획인사교류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배태미 신임 청장은 국가보훈부 보훈기록관리과장, 국가보훈부 국립산청호국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배태미 제주보훈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배태미 청장의 교류기간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제주도는 배태미 청장이 국가보훈부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1만 2,0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 강화, 보훈문화 확산 등 주요 보훈정책 추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 2025년 첫 정기총회에서 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계숙 전국해녀협회장(제주), 성정희 부회장(경북)을 비롯해 전국 연안시도 대의원과 해녀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전국해녀 활성화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제주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전국해녀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 전국 8개 연안시도의 해녀어업인 6,813명*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전국 해녀어업인의 권익과 위상 제고, 해녀어업과 해녀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4.12월말기준 김계숙 회장은 “지난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단체로서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해녀의 권익향상과 문화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전국해녀협회의 첫 정기총회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제주형 에너지 혁신과 제주 고유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상반기 중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제주형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혁신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실시간 에너지 거래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 지사는 “분산에너지의 핵심은 지역 생산 전기의 지역 소비”라며 “완도-제주 제3연계선 연결,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며 에너지 자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실국에 분산에너지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부서별 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확대와 실국별 분산에너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는 4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법인 11개사와 개인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수상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납부실적이 법인의 경우 10억 원 이상, 개인은 1억 원 이상인 성실납세자 중에서 업종별로 선정됐다. 법인 부문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대한항공, ㈜네오플, ㈜호텔롯데, ㈜호텔신라, ㈜정원종합 건설, 한국중부발전(주)제주지역본부, ㈜제주반도체, ㈜한국 비엠아이, ㈜뉴월드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장성욱(제주공항렌트카 대표), 양인준(진영마트 대표), 정병식(신진기업사 대표), 이유순(푸주옥 대표), 신상훈(동강양어장 대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지방세 고액·성실납세자 570명에게 감사서한문을 발송한다. '제주특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제주형 마을발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월 28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관계기관·부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부서와 기관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마을 관련 사업들의 연계성을 높이고, 마을별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제주도와 교육청 관계부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19개 기관·부서 관계자와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별 마을발전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도 자치행정과 등 3개 부서에서는 마을만들기사업, 농촌유휴시설 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 농촌공간재구조화법, 도시재생, 권역별·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어촌신활력증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소개했다. 도 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자 공모와 선도학교 지원 사업, 폐교재산 활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제주관광공사는 로컬관광정책과 유엔(UN) 최우수관광마을 사례를, JDC는 ‘리-스타트(Re(里)-Start)’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을 위해 환경·생육 데이터 기반 만감류 생육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레드향 농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열과 발생에 가장 큰 환경요인이 과실 생육초기(5~6월) 고온임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레드향 열과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돼 재난지원금이 지원됐다. 올해는 지난해 정립된 생육단계별 온도 관리 기술을 실증 농가에 적용하면서 레드향 이상낙과, 열과 발생 양상을 조사할 계획이며, 열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나무별 착과수와 토양수분 변화를 조사해 그 상관관계도 분석할 예정이다. 재배지의 토양 화학성을 분석하고 기상·토양 수분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주기적인 생육 특성을 조사한다. 조사에 참여한 농가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를 통해 생육 특성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는 시스템에 탑재된 생육관리 모델과 농장 데이터를 비교하면서 스스로 재배 환경 관리 의사를 결정할 수 있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행정규제 개선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2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개인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안서를 작성해 도 특별자치법무담당관실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 10월경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제안자 1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제주도는 접수된 제안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해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제안은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혁은 도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선을 위해 도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