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제75회 국군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MZ세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식물성 대안식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 간식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성남 공군체력단련장 행사기획단 장병들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유아왓유잇’ 치폴레 더블패티 버거와 프로틴 건빵을 비롯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를 각 7500개씩 전달받았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장병들에게 제공된 ‘유아왓유잇’ 치폴레 더블패티 버거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에 매콤한 치폴레 소스, 양파와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를 비롯해 100%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2장이 들어있어 젊은 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유아왓유잇’ 프로틴 건빵은 우유 대신 오트를 활용한 100% 식물성 영양 간식으로 오트페이스트를 넣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고 대안 식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개발한 브랜드다. 신세계푸드가 2021년 선보인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 식물성 치즈, 오트밀크 등 다양한 대안식품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간편식과 외식 메뉴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의 첫 제품으로 식물성 간편식(PMR, Plant-based HMR) △런천 김치덮밥 △불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 3종을 출시한다. 일상에서 즐기는 메뉴들을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굽고 튀기거나 끓여야 하는 기존 가정 간편식과 달리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편의성 위주로 성장했던 1세대 가정간편식(HMR)과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며 등장했던 2세대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이어 건강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3세대 식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 식품이 두부와 나또를 활용한 건강한 스낵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건강 스낵 브랜드 ‘SOYA SNACK’을 론칭하고, 두부와 나또를 활용한 건강 스낵 ‘SOYA SNACK’ 3종(두부칩 감자, 두부칩 멀티그레인, 나또칩 양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OYA SNACK은 식물성 단백질원인 콩으로 만든 두부, 나또 등을 소재로 활용한 건강 스낵을 계속해서 선봬 나갈 계획이다.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시킨 다양한 스낵류로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신제품 3종은 엄격하게 선별한 국산콩으로 만든 풀무원의 두부와 나또 원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두께를 얇게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고, 오븐에 3번 구워 풍미가 깊고 고소한 스낵을 완성했다. ‘SOYA SNACK 두부칩’은 풀무원 국산콩 두부 원물 35% 이상 함유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감자’, 귀리, 퀴노아, 검은깨 등 슈퍼곡물을 첨가해 고소한 맛을 살린 ‘멀티그레인’ 2종으로 나눠 출시했다. 두부칩 감자는 단백질 4g, 두부칩 멀티그레인은 단백질 6g이 함유된 고단백 제품이다. 아울러 ‘SOYA SNACK 나또칩 양파’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콩, 버섯 등 다양한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이 식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연 재료를 사용해 실제 고기 냄새를 구현하는 방법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미국화학협회(ACS)의 ‘농업과 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된 독일 호엔하임대학교(University of Hohenheim) 식품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곰팡이를 사용해 양파를 발효한 양파발효물이 고기 냄새와 비슷해 향후 식물성 대체육 산업에 천연 향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지면서 식물성 대체육을 시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육류의 맛과 식감, 향을 구현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각종 첨가물로 인해 식물성 대체육은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이에 얀얀 장(Yanyan Zhang) 교수 연구팀은 식물성 대체육에 사용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을 대신할 천연 재료를 개발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양파, 부추, 리크, 홍피망 등 총 15가지 채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균을 사용해 1~2주간 발효시켰다. 그 결과 채소 가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기후 환경에 대한 교육과 정부 정책의 확대, 채식 관련 도서, 다큐 등을 통해 채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사에서도 비건 존을 기획해 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얼마 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 만찬으로 순수 채식 메뉴가 제공돼 화제다. 건강, 환경,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식문화의 변화는 시장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베지노믹스’라는 채식 경제 신조어로 통용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금)~15일(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식품 분야에서는 소유에프앤비(키토유), 에이프로바이오(네오푸드), 노블젠(달버거), 알티스트(고기대신), 에스디에프인터내셔널(이팅더즈매터),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잇체인지) 등 기존 참가사 외에도 CJ제일제당(플랜테이블, 비건다시다), 베지푸드(베지푸드), 에프엔프레시(내일식사), 삼일제약(일일하우), 플레이어스(미고), 단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일 먹는 식단은 심장 건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이는 것은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끈적한 덩어리인 죽종을 형성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이다. 귀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리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건강·질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성인이 4주 동안 매일 70g의 귀리를 섭취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로콜리에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몸 속에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울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함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환경 상식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후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환경 상식 퀴즈를 공개했다. '환경 퀴즈 이벤트'는 환경 상식에 대한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총 4개의 문제가 준비돼 있고 격주에 한 문제씩 공개되는 방식이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과 마트에는 각종 선물로 가득한 요즘이다. 마지막 알쏭달쏭 OX 환경 상식 문제는 이러한 명절 선물과 관련된 퀴즈로 준비해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네 번째 문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선물의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는 ‘선물용 보자기’는 재활용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이다. '환경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공개된 문제에 대해 O,X 가운데 정답을 선택해 게시글 아래에 댓글로 정답의 이유와 함께 적으면 된다. 이 때 비건페스타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정답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율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중국 과학원 산하 XTBG (Xishuangbanna Tropical Botanical Garden)의 연구는 식단과 알레르기 질환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식물성 식단이 심각한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영양소와 식이 성분이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연구를 주도한 장 핑(Zhang Ping) 연구원은 “식이요법과 영양과는 별도로, 장내 미생물군은 알레르기 질환과 연관이 있었고 식이 요법과 식품 성분은 장 상피 장벽의 완전성과 장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장내 미생물군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식이요법과 식품 성분이 알레르기 발병 및 중증도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23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신개념 소재 '고단백 결두부'를 활용해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식물성 대체식품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하고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달콤소이 맛과 매콤바베큐 맛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을 통해 그동안 텐더와 런천미트, 단백바 등 다양한 식물성 대체식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결이 다른 큐브강정'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강정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의 독자적 고유 기술로 구현된 고단백 결두부는 얇은 두부가 여러 겹 쌓인 결 형태의 색다른 두부로 대두에서 추출한 두유를 냉각한 뒤 응고제를 넣고 냉동, 해동, 성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일정한 짜임새를 형성한다. 결두부는 닭고기와 유사한 질감은 물론 보통의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까지 내 식물성 대체식품의 소재로 활용하기에 이점이 많다. 이 제품은 소스까지 식물성으로 만들었다. '결이 다른 큐브강정 달콤소이'는 단짠단짠으로 입 속 가득 즐거움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세모컴퍼니의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제품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머그트리 비건 팩클렌저(200ml)와 팩스크럽(210g)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본품을 2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한 용량의 본품 제품 1개를 선물 구성으로 무료 증정한다. 휩드는 나를 위한 선물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함께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을 마련했다. 팩클렌저 1개와 팩스크럽 1개 구매 시 각 제품을 1개씩 더해 총 2개의 본품과 함께 쇼핑백 2장도 함께 증정한다. 팩클렌저 제품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1개와 함께 프리미엄 세안밴드, 쇼핑백 1장을 제공하며, 팩스크럽 2개를 구매할 경우 동일 제품 1개와 스크럽 타올, 쇼핑백 1장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 추가 구매 시 무조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 팩클렌저(25ml) 5000원, 미니 팩스크럽(25g) 6000원, 휩드 스크럽타올 3250원, 프리미엄 세안밴드 6500원, 휩드 쇼핑백 2500원 등으로 구매 가능하다. 휩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나를 위한 선물, 소중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육식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완전 채식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상 이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같은 날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저널에 게재된 윈체스터 대학(Winchester College)의 연구를 인용해 완전 채식은 고양이에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점도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동물 사료 생산이 환경 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체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실제로 고양이에게 비건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고양이를 키우는 1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자 가운데 약 9%가 고양이에게 1년 이상 완전 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는 고기가 포함된 사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2가지 고양이의 특정 건강 장애에 대해 질문했으며 분석 결과 육류 기반의 식단을 제공한 고양이 소유자의 42%가 최소 하나의 장애를 보고한 반면, 완전 채식을 하는 고양이 소유자의 37%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남양유업이 식물성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FLORA LAB)'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에 맞춰 주목 받고 있는 식물성 요거트 제품으로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인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유산균음료 제품군 최초로 이중제형 형태로 출시해 정제에는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야채·과일 27종이 들어갔고, 저온 숙성 발효한 토마토와 당근 베이스 액상을 최적의 조합으로 담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아울러 1병으로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 부족분의 45%를 보충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0g에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플로라랩은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과채 성분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품 대기업 유니레버가 식물성 꼬치구이 케밥을 새로운 주류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유니레버는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발표하고 ‘되너 케밥(회전 꼬치구이)’ 생산업체인 ‘뒤즈군 식품 그룹(Düzgün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제 케밥의 맛과 식감을 가진 식물성 케밥 꼬치의 유럽 출시를 알렸다. 지난 2018년 유니레버는 대체육 제조 업체인 ‘더 베지테리안 부처(The Vegetarian Butcher)’를 인수하고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음식인 케밥을 식물성으로 전환해 식물성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유니레버에 따르면 식물성 케밥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확실히 존재하며, 특히 최근 식물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에서는 16~59세의 60%가 식물성 케밥을 주문하겠다고 답했다. 바트 반 데 리(Bart van de Ree) 더 베지테리안 부처 R&D 개발자는 “이번 개발은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되너 케밥은 오랜 전통을 지닌 독특한 식품이며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우리는 케밥의 모든 요리 측면, 즉 풍미, 질감, 썰기와 깎기, 굽는 동작 등을 이해하고 모방할 수 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이전의 기후회담이 다루지 않았던 식량 시스템 개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 ‘프로베지 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COP28에서는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세계 식량 시스템을 변화시켜야할 필요성이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시스템은 인간이 초래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축산업은 지구 탄소 배출량의 11~19.5%를 생산한다는 사실은 과거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최된 세계 최고의 기후정상회담에서는 식품 시스템 개혁은 민감한 주제로 받아들여져 왔다. 예컨대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에서 UN은 육류가 포함된 요리에 기후라벨을 도입했지만 식량과 축산업에 대한 의제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고 이집트에서 개최됐던 COP27에서는 식량 시스템 변화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관인 푸드포클라이밋(Food4Climate)이 열렸지만 육류와 유제품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요거트에 담긴 동물의 희생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비건 광고가 불필요하게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금지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은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의 광고인 ‘킬러 요거트(Killer Yoghurts)’가 ‘노골적이고 잔혹한 이미지’로 인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5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듀오링고, 포키게임 어플리케이션에 해당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는 요거트 속에 담긴 동물의 희생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Yogurt’라는 표기 대신 같은 발음을 가졌지만 ‘아프게 하다’라는 의미가 담긴 ‘Yoghurts’라고 표현해 제목을 킬러 요거트(Killer Yoghurts)로 붙였다. 광고는 여성이 요거트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킬러 요거트의 새로운 제품인 탯줄 맛입니다. 슬픔에 빠진 어머니들에게서 훔친 우유,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해 생산됩니다. 한 입 한 입마다 고통을 맛보세요. 잔인함이 섞여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여성은 피로 보이는 빨간 액체를 숟가락으로 퍼먹다가 피를 흘린다. 다음 장면에는 소가 가득한 실내 낙농장과 함께 ‘모든 엄마들은 갓 태어난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