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가 김호중의 음주운전과 도주치상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3년간 한 장애인 시설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기부는 세상에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호중이 장애인 이용시설 하늘동산과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처럼 대중들과의 약속을 지켜서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자숙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 두 번째 공판에 임하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김호중이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성악과 트로트 콜라보레인션의 정점을 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야를 만들어가며 트바로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5월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과 도주치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김호중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는 분명히 달게 처분을 받아야 할 것이다. 취재 중 놀란 것은 현재까지 지난 3년 동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하늘동산을 지속적으로 후원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있는 김호중이 이 와중에도 기부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해 본 결과 사실이었다. 김호중은 오는 19일 오전 10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트바로티란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과 도주치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김호중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는 분명히 달게 처분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와중에도 기부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듣고 본지 취재 결과 사실이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 첫 재판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두 번째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김호중의 음주운전과 도주치상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18일 비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호중이 지난 5월에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중에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에 기부했다. 김호중은 지난 3월에 한 교회 관계자와 함께 오는 5월 말에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에 250여 명의 노숙자들을 위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김호중의 음주운전과 도주치상에 대한 내용이 세상에 전해지면서,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의 관계자는 “5월 말에 진행하기로 한 봉사가 진행할 수 없었기에 김호중 측에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역 노숙자 임시 보호시설은 서울시의 일정 부분 지원을 받아서 서울역 노
[비건뉴스=권진원 기자] 지난 10일 김호중의 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이 됐다. 본인도 취재를 위해서 법원에 갔으며, 기자들이 앉아 있는 기자석에 있었다. 당일 상황은 재판정 앞에 정면 자리에 4명의 여자 기자가 앉아 있었으며 그 주위로 본인을 포함해서 7~8명의 기자도 있었다. 그리고 선착순으로 오전부터 자리를 잡은 17명의 일반 방청객이 있었다. 1번부터 3번까지는 남자 방청객이었으며, 4번부터 17번까지는 여성 방청객이었다. 1~3번 남자 방청객은 김호중과 피고인 4명의 지인이라고 했으며, 나머지 14명은 김호중 아리스 팬카페 운영진이었다. 이날 논란의 대상이 됐던 '김호중 엄마 법정 참관' 기사는 어떻게 나왔을까? 어이없는 기자들의 실수에서 나왔다. 그날 김호중의 아버지 곁에는 한 여성이 있었다. 취재 결과 이 여성은 김호중 아버지와는 2회 통화를 했던 여성이었다. 김호중 부친이 이호선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아리스를 통해서 전화번호를 알게 돼 이 여성에게 전화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며 통화를 한 것이 전부다. 그러니 김호중 어머니라기 보다는 그냥 전화를 한번 통화한 여성이다. 그런데 이날, 법정에 일찍 도착한 아버지는 미리 도착해서 법정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