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2024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내셔널 랠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랠리는 인디언 모터사이클과 빅토리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을 위한 국내 최대 축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유대감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축하 공연은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조원석이 사회를 맡으며 시작됐다. 조원석의 유쾌한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무대는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이어서 ‘바모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가수 LEDO와 다수의 드라마 OST로 사랑받아온 여성 팝 듀오 코다 브릿지가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조원석은 깜짝 가수로 등장해 트로트 메들리와 자신의 2집 타이틀곡 ‘됐다 그래’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밴드 플라워가 장식했다. ‘Endless’, ‘애정표현’ 등 플라워의 대표곡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내셔널 랠리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극단 '복주머니'는 고독사를 주제로 한 창작 조연 연극 '삼수 상조'를 오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극단 '복주머니'는 창작과 명작의 균형 잡힌 가족 뮤지컬 발굴을 통해 아이들이 고품격 공연을 접하고 다양한 사고와 폭 넓은 감성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성인 관객들과도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연극 '삼수 상조'는 장례를 치르는 상조가 아닌, 서로 상, 도울 조, 즉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조다. 자살을 원하는 사람을 만나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을 상기시키고, 삶의 희망을 일깨워 사람을 살리는 상조의 뜻이다. 줄거리는 자살 일주일 전부터 상조 작업에 들어가며 삶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디지털 추모 서비스 등을 하면서 자살 카페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웃픈' 이야기다. 유태건 작가는 “OECD 국가 중 한국이 자살률 1위이고, 그 자살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정신적인 이유다. 보통 정신적인 원인은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연극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