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잇슈] 캐나다에 생기는 세계 최초 배양육만 판매하는 정육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살아있는 가축을 도축할 필요없이 실험실에서 세포를 키워 만든 배양육은 미래 식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불필요한 동물의 희생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을 가축하는 데 사용되는 막대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미국이 일부 회사의 배양육 판매를 승인하면서 배양육이 식탁에 오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캐나다의 배양육 스타트업이 향후 2년 이내에 배양육 만을 판매하는 정육점을 오픈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현지시간) 독일의 비건 비즈니스 전문지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는 캐나다의 배양육 스타트업인 더 베러 부쳐스(The Better Butchers)가 세계 최초의 배양육 독점 판매 정육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물성 육류 브랜드인 더 베리 굿 푸드 컴퍼니(The Very Good Food Company)의 공동 창업자였던 미첼 스콧(Mitchell Scott)이 설립한 ‘더 베러 부쳐스’는 배양 소시지, 미트볼을 비롯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배양육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캐나다에서 최초로 배양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