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샘표가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와 건강한 요리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이렇게 쉬운 연두 요리 챌린지'를 전개한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챌린저들에게 복잡한 양념없이 '연두' 하나로 쉽고 맛있게 다양한 요리를 완성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두는 샘표가 장기간 축적한 콩발표 기술을 집약시켜 만든 100% 순식물성 원료로 미생물 기술로 찾은 최적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활용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파, 마늘 등 채소 우린 물을 더해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도 요리에 맛을 높일 수 있다. 해당 행사는 9월 3일까지 ‘챌린저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연두 순 △연두 진 △연두 청양초로 구성한 연두 3종 세트와 1인분(100g)에 고단백 면 2개를 받아볼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9월 11일부터 10월 8일까지 4주간 매주 1회 연두를 활용해 완성한 요리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된다. 계란찜, 두부구이를 비롯한 일상요리부터 홈스토랑, 명절 음식 등 샘표의 오랜 우리 맛 연구 결과를 담은 50여 가지의 레시피를 제공해 취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매끼 건강한 야채와 과일로 이뤄진 식단을 준비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이러한 현대인들의 아침을 위해 '플랜틀리'는 리얼푸드 스무디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산 유기농·무농약 채소와 가장 좋은 산지의 과일, 곡물을 한 컵에 담아 배송한다. 소비자들은 바쁜 아침 포장된 채소를 갈아 마시기만 하면 된다. 또한 플랜틀리는 생분해,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만 제품을 구성해 환경을 위하는 마음을 담았다.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이 '플랜틀리'와 비건뉴스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안녕하세요. 플랜틀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플랜틀리'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 곡물 만을 담은 리얼 푸드 스무디 키트에요. 채소와 과일은 수확 직후부터 영양소가 급격히 소실되기 시작해서 비타민C의 경우 수확 후 3일만 지나도 약 50%가 사라져요. 그래서 플랜틀리는 원재료를 수확 후 36시간 이내 -4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하는 Fresh-Freezing 공법으로 수확 직후의 맛과 영양소를 간직하고 있어요. 또한 미리 조리된 완제품이 아니라 갈아서 바로 먹는 키트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 채식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자 비건 메뉴를 도입하는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레스토랑의 절반 가까이가 식물성 메뉴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식물 기반 식품 협회(이하 PBFA)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 데이터센셜(Datassential)과 함께 4800개의 미국 체인 및 개인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샘플을 수집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의 식당의 48.8%가 식물성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모든 사업자의 식물성 메뉴 보급률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레스토랑의 규모와 전문성에 따라 식물성 메뉴 도입률은 달랐다.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의 경우 64.7%에 달했으며 고급 레스토랑은 31.6%에 그쳤다.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의 경우는 41.8%였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의 식단 및 메뉴 설명어에 채식주의(vegetarian), 비건(vegan)이 각각 7%, 11% 증가했으며 식물 기반(plant-based)은 20%,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Dairy-free)이라는 단어 역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대신 사용되는 식물성 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인테이크의 대체 단백질 브랜드 이노센트가 헬스족과 채식주의자 모두를 만족시킬 식물성 닭가슴살 제품을 선보였다. 인테이크는 식물성 단백질로 채워진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는 육류나 계란 등 식품으로 섭취하는 단백질을 100% 식물성으로 건강하게 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체내에서는 생체 반응으로 생성될 수 없어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포함해 아미노산 10종을 추가로 배합해 총 18종의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는 완전 단백 식품이다. 1회 제공량(100g) 당 오리지널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 22g을, 청양 제품은 식물성 단백질 23g을 함유해 하루 1개 섭취만으로 성인의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약 4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간편하게 보충하면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함량은 0mg으로 낮춰 더욱 안심할 수 있다. 건강과 영양은 물론 식감과 맛의 완성도도 높였다. 오븐 스팀 공법으로 노릇하게 구워내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 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양파와 마늘 등 풍부한 야채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동물복지와 기후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를 이유로 채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남과 더불어 기업에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이 중요시되면서 사내식당에 식물성 식단을 도입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우리은행융그룹은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비거뉴어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로 새해를 시작하는 1월 한 달 동안 채식 실천을 독려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매주 금요일을 ‘우리 가든데이’로 지정하고, 본점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채식 식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했다. 1월의 마지막주 금요일 ‘우리 가든데이’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인 산채비빔밥, 비지찌개, 고추야채전, 고들빼기무침, 김치가 제공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 가든데이를 실시하게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저탄소 식단이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대응 방안으로 떠오르며 채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동물성 식품을 통해 쉽게 얻어지는 영양소를 식물성 재료로 얻어야 하는 채식주의자들은 식단을 짤 때 일반 식단보다 여러 가지 요소를 생각해 구성해야 한다. 특히 영양소 별로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를 돕거나 반대로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 영양소 궁합을 잘 파악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 철분은 혈액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산소의 운반과 조직 호흡, 대사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영양소다.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 중에 하나로 꼽힌다. 이는 대부분 식물성 식품의 철분이 비헴철(Non-heme) 형태로 존재해 체내에 흡수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철분을 체내에 잘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된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를 통해 몸이 철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예컨대 철분이 가득 포함된 콩류, 진한 녹색 채소, 전곡류와 함께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브로콜리, 피망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아연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아 결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제주항공이 비건족을 겨냥한 기내식을 포함해 새로운 기내식 4종을 선보였다. 제주항공은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주문 기내식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비건 함박 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마파두부덮밥, 칠리치즈포테이토다. 비건 함박 스테이크와 돈육 김치 짜글이는 이달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마파두부덮밥과 칠리치즈포테이토는 이달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제주항공은 7월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한다.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 제주담음 기프트박스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에어카페 판매품목 중 제주도내 특산품은 19개 품목에서 25개로 늘었다. 제주도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여행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2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갯나물은 염전 근처나 해안가 간척지 논에서 무리지어 자생하는데 가늘고 뾰족한 입이 마치 새의 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