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샘표의 비건 제품이 해외 비건 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 샘표는 18일 영국에서 열린 '2022 베지 어워드'(Veggie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된 베지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영국에서 비건 및 베지테리언 식습관을 실천하는 유명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지 및 비건 커뮤니티에서 주목하는 행사다. 전 세계 450여개 식품 및 화장품 등 일반 소비재 제품이 출품됐으며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채식 상온 제품 부문(Vegetarian Cupboard Category)에서 최우수상을, 요리에센스 연두는 동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두는 2021 베지 어워드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사위원단은 유기농 고추장에 대해 "한국 고유의 맛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많은 요리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면서 "한국 고유의 맛있는 매운맛을 더해줄 최고의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연두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고, 콩을 발효해 만든 순식물성 제품인데도 고기와 같은 깊은 감칠맛으로 요리를 맛있게 해준다는 점
[비건만평] CJ제일제당 '비건 다시다' 출시…조미료 판 뒤집기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조미료 브랜드 하인즈(Heinz)가 신박한 마케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하인즈는 세계적인 축제인 핼러윈 데이를 맞아 공포스러운 포장을 입힌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를 출시하고 이를 가상의 인물인 뱀파이어가 소개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핼러윈 데이에 케첩을 피처럼 사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주목할 점은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를 홍보하는 뱀파이어가 바로 채식주의자라는 것이다. 지난달 하인즈는 공식 유튜브에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뱀파이어는 자신을 ‘280살의 비건 뱀파이어’라고 소개하며 자신은 인간의 피 대신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를 마신다며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추천하는 모습이다. 그는 자신이 비건 뱀파이어가 된 이유에 대해 ‘과거 인간을 잡아먹기 전에 대화해보니 친절했다’라고 답하며 자신이 애용하는 썬크림이나 암막커튼을 비롯해 ‘하인즈 토마토 블러드’까지 인간이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을 조금만 우리의 친구로 존중해 달라’라며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채식을 시도해 볼 것을 권유하면서 ‘왜냐하면 인간도 사람이기 때문이다(human are pe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전 세계로부터 사랑받는 ‘K-푸드’가 비건 열풍에 발맞춰 ‘K-비건 푸드’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식품 기업들은 일찌감치 해외시장에서 반응이 좋았던 김치, 만두 등을 중심으로 비건으로 탈바꿈해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K-비건 푸드 가운데 놀랍게도 한국표 비건 조미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샘표가 출시한 콩 발효 에센스 연두가 대표적이다. 연두는 샘표가 비건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조미료가 아닌 간장과 달리 맑은 형태의 조미료를 개발하기 위해 콩 발효액과 야채 추출물만으로 만든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트렌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건 조미료인 연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일찍이 비건 시장이 활성화된 해외시장에서는 연두가 ‘비건 매직 소스’로 불리며 채소 요리에 사용하는 비건 조미료로 자리매김했다. 연두는 지난해 영국 ‘베지 어워드’에서 베지테리언 식품과 비건 식품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20년 5월에는 ‘푸드 앤 베버리지 어워드(FABI Awards)’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영국의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그 인기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건 조미료로 알려진 샘표 연두를 넣어 만든 칵테일이 해외에서 화제다. 샘표는 연두로 칵테일을 만든 모디슈머 레시피가 해외 SNS에서 화제라고 밝혔다. 샘표는 그동안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푸드 매체와 SNS를 통해 수프, 리조토 등 서양의 일상식에 연두가 활용되는 사례는 있었지만 칵테일에 연두를 사용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의 한 온라인 매체가 블러디 우마미와 우망고를 소개했다. 두 칵테일은 연두를 이용해 감칠맛을 높였다. 블러디 우마미는 보드카 50㎖, 토마토주스 100㎖에 연두 15㎖를 넣고 잘 섞어서 만든다. 블러드 메리는 원래 보드카에 토마토 주스와 앤초비 등 동물성 재료가 더해진 우스터 소스로 감칠맛을 더하는 독특한 칵테일이다. 토마토 주스와 순식물성 연두만으로도 풍부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는 의미로 이름을 블러디 우마미라고 지었다. 우망고는 데킬라 블랑코 50㎖에 레몬주스 25㎖, 망고잼 2작은술, 연두 10㎖를 섞은 칵테일이다. 연두의 감칠맛이 망고의 달콤한 풍미를 더 높여준다. 두 칵테일은 모두 채식 칵테일이다. 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칵테일에는 새콤달콤한 맛뿐만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국내 식품업계가 출시한 비건 제품이 전 세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샘표의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가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샘표는 영국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에서 연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94년 영국에서 시작된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는 전 세계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권위를 인정받는 식음료 시상식이다. 셰프, 음식칼럼니스트 등 식음료 업계의 다양한 종사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00여명은 연두에 대해 “콩과 채소가 잘 어우러진 맛과 향이 균형 잡힌 풍미를 내고, 풍부한 감칠맛이 매력적이어서, 고기로 낸 육수를 대신해도 될 만큼 훌륭한 소스다”라고 평가했다. 연두는 샘표의 독보적인 콩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으로 전통 한식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하다. 요리 고유의 색을 해치지 않아 전 세계 어느 음식과 도 잘 어울린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순식물성이면서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깊은 맛을 내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샘표 연두는 지난해 영국 ‘베지 어워드’에서 베지테리언 식품과 비건 식품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비건 열풍에 더불어 식품업계가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건 인증을 받은 간장을 출시한 바 있는 신앙촌이 새롭게 비건 간장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신앙촌공식쇼핑몰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신앙촌 비건 간장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비건 양조 생명물간장’은 기존 부드러운 맛을 위해 사용되던 국내산 벌꿀을 제외하고 배합비율을 조정해 맛은 현재의 생명물간장에 맞췄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땅속 발효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옹기 숙성 방식과 24시간 클래식 음악 발효 방식을 통해 6개월 이상의 자연 숙성을 거쳤다. 구성은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양조 생명물간장’ 500ml 3개와 ‘양조 깔끔한 국간장’ 500ml 1개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월 초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신앙촌 공식쇼핑몰 관계자는 "국내 채식 인구 및 비건 식품 인증 제품도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식품업계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비건 생명물간장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 개발을
[비건만평] CJ제일제당 '테이스트엔리치' 매출 '껑충'…식물성 조미료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