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실명 이준희)의 공판기일이 약 두 달 뒤로 연기됐다. 16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오는 18일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른 재판을 병합 진행하기 위해 선고기일이 아닌 변론기일로 변경됐다. 구제역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9월 12일이다. 이로써 피해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한편 구제역은 이 사건의 변호인단으로 2개의 법무법인 변호사 9명과 1개의 법률사무소 변호사 5명으로 총 14명이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는 13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에 “어제 구제역을 7번째 고소한 것에 대해 경찰서에 진술하고 왔다”고 말했다. 앞서 이근 전 대위는 유튜버 구제역에 대해 7개의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8개의 고소장을 추가로 작성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구제역이 쯔양님 협박, 공갈 관련해서 저의 지인 측도 고발장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재판에 엄벌탄원서 제출 방법 문의가 많아 방법을 알려드린다”며 탄원서 주소와 사건 번호를 설명했다. 이근 전 대위는 “모두 수원지방법원 7월 18일 오전 10시 302호 법정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이근 전 대위, 유명 인터넷 방송 BJ 등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1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