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발효떡 전문 브랜드 (주)대령숙수(대표 오기석)의 ‘궁 잔기지떡’이 발효떡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궁 잔기지떡’에서는 비건을 지향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궁 잔기지떡’은 24시간 이상 정성을 다해 만들어야 하는 떡으로 국내산 햅쌀, 저가당 팥앙금, 전통 발효 기법으로 제조한 전통 발효떡 브랜드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경기미를 갓 도정해 반죽해 오랜 시간 자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하며,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방부제, 첨가물,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긴 시간 자연 발효시켜 상온에서도 쉽게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또한 제조 시 모든 집기류는 고무나 플라스틱 등 인체에 유해한 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해 위생적이며,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전통식품 발효떡 명인(제KICAA23-0139호) 오기석 명인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삼나무로 된 찜기를 사용해 발효떡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쑥, 흑임자, 옥수수, 밤 등을 접목해 떡을 개발했고, 궁 식혜, 궁 약과, 궁 강정 등 전통식품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기념떡으로 대통령실에 납품을 마쳤다.
오기석 대표는 “내 가족,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궁 잔기지떡’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최초 비건 인증 떡”이라며 “단기적인 이익이나 가시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바른 식생활을 생각하고, 쌀 소비 촉진 및 전통 떡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워라밸 문화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