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주)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마그비감마연질캡슐, 마그비맥스연질캡슐 2개 품목이 3개월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품목에 대해 수탁자 관리·감독 책임 위반 등으로 3개월의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9월 26일 밝혔다. 식약처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마그비감마연질캡슐, 마그비맥스연질캡슐’의 제조공정을 ‘알피바이오(주)’에 위탁하면서, 제조 또는 시험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품목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제조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명령했다. 한편 마그비감마연질캡슐과 마그비맥스연질캡슐은 육체피로, 임신·수유기, 병중·병후의 체력 저하,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 등에 효과가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주)세모컴퍼니(대표 최솔)에서 운영하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에서 판매한 화장품 '휩드 머그트리 비건 팩클렌저', '휩드 호호벤더 비건 팩클렌저'가 광고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휩드 설명에 따르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으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는 비건 브랜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품목에 대해 화장품법 위반으로 3개월의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8월 24일 밝혔다. 식약처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세모컴퍼니는 화장품 '휩드 머그트리 비건 팩클렌저, 휩드 호호벤더 비건 팩클렌저'를 판매하면서, 인터넷 판매페이지에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사실이 있다. 이에 세모컴퍼니는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3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 한편 '휩드 머그트리 비건 팩클렌저', '휩드 호호벤더 비건 팩클렌저'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비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주)제이스(대표 전찬규)에서 판매한 '두두미엘샴푸'가 광고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현재 해당 제품은 품절(sold out)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두두미엘샴푸'에 대해 화장품법 위반으로 1개월의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식약처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임을 표시·광고하려는 경우에는 제품별로 안전과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작성 및 보관하여야 하나 해당 업체는 '두두미엘샴푸'에 대해 제품 및 제조방법에 대한 설명자료 및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자료를 작성 및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제이스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1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 한편 '두두미엘샴푸'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오가닉K(대표 김덕영)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살림백서에서 판매 중인 '오푼티아&밤부 샴푸'가 광고업무정지 4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살림백서 오푼티아&밤부 샴푸'에 대해 △천연유래 세정성분 △천연샴푸 △비듬케어 문구로 광고해 화장품법 위반으로 4개월의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식약처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천연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속을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오가닉K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4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 한편 오가닉K(오가닉케이)는 2014년 설립돼 하우스, 뷰티 기초 생활 화학제품 OEM·ODM 개발 전문기업이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텐박스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튼튼맘스 양배추 가슴크림 쿨링볼'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는 텐박스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광고업무정지 2개월의 처분을 내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유는 해당 품목을 그 밖에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텐박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 한편 '튼튼맘스 양배추 가슴크림 쿨링볼'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산하면서 식품업계에 비건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비건 제품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채식주의자들의 식품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바로 ‘비건’이라는 이름을 내걸어 판매했지만 실제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GS25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간편식 6종을 선보였다. GS25의 자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운영하는 태경농산과 함께 만든 6종의 제품은 모두 ‘100%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했고 비건 인증 면, 소스 등으로 만들었다고 홍보했다. 판매를 게시한 후 소비자들은 신제품 6종 가운데 ‘너비아니김밥’,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전주비빔삼각김밥’의 성분표에서 쇠고기, 우유, 알류(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GS25는 “식물성 대체육이 사용된 것은 사실이나, 함께 사용된 소스 등에 동물성 원료가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에 ‘100% 식물성 대체육’이라는 오해를 일으킬 만한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달부터 소스 등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제외한 리뉴얼 상품을 선보이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비건(vegan·채식주의) 제품 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데다,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관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비건' 인증을 받았다는 식품이 시중에 많아졌다. 업체마다 식약처 승인 기관의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식약처의 승인 자체가 현재 폐지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이 '비건' 제품을 홍보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풀무원 정면, 삼양식품 사또밥 등이 정부로 인정받은 비건 제품인 양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비건 인증제품이며, 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보증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인증원은 2019년 식품표시 광고가 사후실증제로 전환되면서 인증기관 효력을 상실했지만 마치 식약처가 인증한 기관처럼 오인하게 했다는 것이다. 식약처가 한국비건인증원을 인증 기관으로 승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