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저탄소 식단인 채식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나와 지구의 건강을 살리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주제로 내달 17일까지 '저탄소 및 채식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전북교육청의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응모 주제는 △나의 건강과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채식)식단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맛있는 저탄소(채식)식단 △나만의 비법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저탄소(채식)식단 △우리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저탄소(채식) 식단 등 4개 분야다. 공모전에는 영양교사·영양사·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학교급식 관계자는 식판 사진 1장과 조리과정 사진 4장 등 총 5장의 사진과 레시피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고, 교직원·학생·학부모·도민은 완성된 요리사진 1장과 조리과정 사진 2장 이상과 레시피를 이메일로 제출하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유튜브에서 채식을 도전했다. 강민경은 가수 다비치의 멤버이자 구독자 수가 무려 121만 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다. 특히 그녀가 자신만의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는 ‘집밥 콘텐츠’는 평균 조회수 150만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강민경은 지난 27일 업로드한 ‘고기 중독자의 겨울 집밥’ 콘텐츠에서 일주일 동안 채식을 선언하고 맛있는 비건 요리를 선보였다. 강민경은 영상에서 “저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인데도 불구하고 고기를 어마어마하게 먹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몸에 대한 미안함과 반성을 위해 일주일 동안 고기를 끊어보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최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비건 다시다를 넣은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첫 번째로 강민경은 하얀 떡볶이와 감태말이를 소개했다. 강민경은 어묵 대신 새송이버섯을 어묵 모양으로 잘라내 떡볶이를 만들었으며 감태말이는 직접 당면과 라이스페이퍼, 감태를 활용해 만들어냈다. 강민경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고급스러운 맛이다. 어묵을 안 넣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라고 전했다. 강민경은 다비치의 멤버인 이해리와도 채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채식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기존의 공장식 축산업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 증가하면서 채식이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채식이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채식 인구의 증가로 인해 채식주의자와 채식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이 생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도서관과 비거니즘을 접목한 새로운 행사가 열린다. 양천구에 위치한 미감도서관에서 비거니즘을 주제로 한 ‘도서관 IN 비건’을 마련한 것이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행사의 주요 코너로는 비건의 개념을 알기 쉽게 접하는 테마 전시 'What is 비건', 사서가 비건 도서를 소개하는 특별큐레이션 '도서관 IN 비건', 영상 속 다양한 방식의 비건을 이야기하는 영상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비건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단계 '비건으로 한걸음'에서는 비건을 주제로 한 저자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