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이준영의 로맨스가 펼쳐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3막 공개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21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인 이번 3막에서는 금명(아이유)과 영범(이준영)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지난 2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크리스마스에도 아르바이트를 이어가는 금명의 모습이 담겼다. 금명은 한 손님이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다가, 그 손님이 영범임을 알게 되면서 몰래 상영관 안으로 들어간다. 이들은 상영관 스크린 뒤에서 재회하며 달콤한 순간을 나눈다. 영범은 "원래 말일날 나오는 건데, 몰래 나왔다. 한국에 온 것은 집에서 모른다"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이번 3막을 통해 두 주인공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 8일 기준으로 TV쇼 부문 글로벌 8위에 올라섰다. 특히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브라질, 칠레, 그리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포르투갈 등 다양한 국가에서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폭싹 속았수다'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으로 분석된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제주 방언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지닌 제목이 인상적이다. 출연진으로는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포함돼 있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편 이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4개의 에피소드가 4주에 걸쳐 공개되며, 총 16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