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조기업 ‘푸로운’입니다. Q. 친환경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매력을 느껴왔고, 단순하게 지역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잉여 농산물까지 활용한 브랜드를 만들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Q. 국내 친환경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우선, 밤이라는 소재는 소비자에게 비싸게 인식되고 있는데, 저희는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밤이 가진 장점과 캐슈넛을 함께 활용해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제품
[비건만평]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반도체 폐수 필터로 변신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미국 홀푸드 마켓(Whole Foods)이 2023년 식품업계 트렌드를 공개했다. 홀푸드 마켓은 미국의 온오프라인 식료품점으로 매년 현지 식량 담당자, 글로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트렌드 위원회를 꾸려 제품 소싱 및 소비자 선호도 연구에 대한 수십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음 해의 트렌드를 예측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3년 식품 트렌드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업사이클링, 동물복지 제품과 더불어 식물성 식품 등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이 중요하게 떠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먼저 홀푸드는 푸드 업사이클링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트밀크, 아몬드 밀크 등 다양한 대체 우유가 출시됨에 따라 대체우유 생산 과정에서 남겨지는 부산물을 베이커리에 사용되는 베이킹 믹스나 과자로 새활용하는 것이다. 식품업계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시마가 중요한 식료품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다시마 등 해초류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재배에 물이 추가적으로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식재료에 비해 빨리 자라 생산 효율성이 높은 식재료로 미래 식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열고 '익사이클 바삭칩'을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프로젝트렌트 2호점에 푸드 업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 100)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깨진 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ESG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스낵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식품 부산물을 가치 있게 쓰는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삭칩과 함께 수제맥주, 음료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바 콘셉트로 CJ제일제당이 개발한 메뉴인 바삭칩 2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을 활용한 칠리 콘카르네와 치즈 플래터 등도 맛볼 수 있다. 또 비건 인증을 받은 수제맥주전문 브랜드 인천맥주와 협업한 크래프트 맥주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먹거리 이외에도 익사이클 바삭칩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콘셉트를 살린 굿즈도 선보인다. 에코백, 티셔츠, 접시, 스티커, 업사이클링 치약짜개·과자집게·병따개 등과 함께 바삭칩, 맥주, 유리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용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햇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