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산업 환경부, ESG 경영 전환 기업에 3조 8000억 금융 지원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부가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해 약 3조 8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반영한 기업 활동을 의미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직접 지원사업 총 1067억원, 융자 지원사업 총 3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해 직접 지원사업은 438억원(70%)이, 융자 지원사업은 600억원(37%)이 각각 증가했다. 직접 지원사업은 국내 제조업체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친환경 경영 자문 지원사업', 환경설비 교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 및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경영 자문 지원사업'은 100여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은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 배출 저감, 자원순환 향상, 사물인터넷(IoT) 도입 등 종합적인 저탄소‧친환경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구축을 지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909억원의 예산이 90개 대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