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스웨덴의 식물성 우유 제조업체인 오틀리(Oatly)가 유제품 업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파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더 드럼(The Drum)은 오틀리가 최신 광고를 통해 유제품 브랜드로 하여금 자사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도록 도발했다고 보도했다. 오틀리는 지난 7일부터 뉴욕타임즈(NY Times), LA타임즈(LA Times),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의 지면 광고와 타임스퀘어(Times Square), 헐리우드 (Hollywood) 광고판에 파격 광고를 게재했다. 공개된 광고는 총 두 페이지로 한 면에는 “우리는 제품에 기후 발자국 수치를 게재하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해 이 두 페이지짜리 광고를 구입했다”라고 적혀 있으며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그리고 우리는 이 페이지를 낙농 산업에 기부해 그들이 탄소발자국 수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적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제품 브랜드는 해당 무료 광고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방문해 오틀리가 기후 인증을 받기 위해 했던 것과 동일한 68개의 환경 질문에 답하면 된다. 이후 이들이 답한 질문을 바탕으로 탄소발자국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브라질의 대체육 제조 스타트업인 퓨처팜(Future Farms)이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독특한 비건 치즈버거 러닝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퓨처팜은 공식 SNS를 통해 퓨처버거 4.0 런칭 소식과 함께 다가올 런던 마라톤 행사를 위한 비건 러닝화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퓨처팜에 따르면 신제품 ‘퓨처버거 4.0 포뮬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이전보다 염분과 지방이 적으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부드럽다. 제품은 영국 식료품점 테스코(Tesco)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들이 공개한 비건 러닝화는 스니커즈 아티스트인 Matt B Customs와 공동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비건 치즈버거를 형상화한 모습이다. 퓨처팜에 따르면 이번 혁신적인 협업은 식물 기반 식품이 얼마나 환경에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특한 러닝화는 토마토 슬라이스와 양상추로 완성된 치즈버거 색상으로 언뜻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제품을 제작한 Matt B Customs는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영감을 얻어 비건 페인트를 사용하고 친환경 Hylo 스니커즈에 세심하게 손으로 디자인을 칠해 단 며칠 만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