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동물 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비건식품 가운데서도 특히 진입 장벽이 낮은 비건 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비건 베이킹은 우유, 달걀, 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베이킹을 의미한다.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비건 베이킹 시 동물성 재료를 대신할 식물성 재료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내는 우유를 대신할 식재료를 소개한다. 우유는 베이킹 시 반죽의 농도를 조절하거나 커스터드 크림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하지만 비건 베이킹에서는 우유를 대신해 식물성 대체우유를 사용한다. 베이킹에 적당한 대체우유로는 두유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대중화된 우유일 뿐만 아니라 두유의 원료인 대두의 레시틴 성분은 유지(지방)와 잘 섞이게 하는 유화작용을 돕기 때문에 비건 베이킹에 적절하다. 이 밖에도 아몬드우유, 캐슈넛 우유 등 견과류 우유, 코코넛 밀크, 귀리 우유 등을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몬드, 코코넛, 귀리 등은 특유의 맛과 향이 있으므로 브랜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과 건강 그리고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 버터, 생크림, 달걀, 젤라틴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건 디저트 시장은 2027년 연평균 10% 정도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맞춰 비건베이킹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하고 있는 대두식품의 브랜드 ‘햇쌀마루’가 출시한 비건 박력쌀가루, 빵이 되는 새싹보리 플러스, 빵이 되는 흑보리 총 3종의 제품이 비건 표준인증원에 의해 인증됐다. 또한 대두식품은 비건 설비 구축 및 인증절차를 꾸준히 지속해 채식을 지향하는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으로, 현재 강력쌀가루, 홍국쌀가루, 상황버섯쌀가루, 제병용 가루멥쌀, 가루찹쌀 등의 제품 역시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두식품 관계자는 “채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니즈를 충족하며, 소비자들에게 믿고 안심하실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비건 표준인증원에 인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